[UTD기자단=수원] 인천유나이티드가 극장골의 주인공에서 극장골의 피해자가 된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김도훈 감독은 아쉬움 속에 희망을 노래하며 향후의 선전을 다짐해보였다.
인천은 11일 토요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후반 중반 선제골 실점과 이윤표의 퇴장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김도혁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터진 송시우의 극적인 역전골로 리드하며 2연승에 다가서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산토스에게 다시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점 1점을 따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김도훈 인천 감독은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다”는 말로 운을 띄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퇴장으로 한 명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몸이 아픈 선수들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며 수적 열세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후반 추가시간 터진 득점에 대해 그는 “수적 열세의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는 것은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12라운드 성남FC전(1-0 승)에서 성공을 거둔 스리백 전술을 다시 한 번 가동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 팀 중앙 수비수는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스리백을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2경기 연속 스리백 전술을 내세운 데 대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스리백 수비가 이번 경기와 지난경기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수비에 만족한다”며 앞으로 스리백 활용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13라운드에서 아쉽게 승점 3점을 놓친 인천은 오는 15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치르는 수원FC와의 14라운드 홈경기에서 다시 한 번 승리 사냥에 나선다.
[수원월드컵경기장]
글 = 최준홍 UTD기자 (spearmanchoi@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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