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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16강] ‘원스타’ 김도혁, “인천의 끈끈함이 더 단단해졌다”

221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형찬 2016-06-23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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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연장 전반 8분, 2-2 팽팽한 접전에서 인천유나이티드 ‘원스타’ 김도혁이 FA컵 8강 진출을 확정 짓는 귀중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120분 내내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활약한 김도혁을 경기 후 UTD기자단이 만나봤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 하나은행 FA컵’ 16강 대전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3-2로 승리를 신고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김도혁은 “작년에도 대전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대전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했다. 아쉽게 퇴장을 당했지만 오히려 똘똘 뭉쳐서 더 힘을 받아 이길 수 있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감독님께서 연장전 들어가기 전에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말씀을 해주셔서 선수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었다”며 팀이 승리한 배경으로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을 뽑았다.

이날 김도혁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날카로운 왼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토대로 중원을 장악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그리고는 팀이 위기에 처해있던 연장 전반 8분. 벨코스키의 힐 패스를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인천의 FA컵 8강행을 몸소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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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승리로 이끈 결승골에 대해 그는 “벨코스키의 움직임을 보고 쫓아가서 골을 넣었는데 득점 기여도를 생각한다면 내가 30%, 벨코스키가 70%라고 생각한다”며 “승리로 이끌 수 있어 기분 좋았지만 저보다는 벨코스키에게 공을 돌려야 할 거 같다”며 겸손함을 표현했다.

6월 한 달 동안 6경기(FA컵 16강전 포함)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 체력적인 부담이 없었냐는 질문에 김도혁은 “체력적인 부분에 있어 힘든 게 사실이지만 우리만 힘든 게 아니고 다른 팀들도 다 힘들다. 우리만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A매치 휴식기 이후 상승세의 원동력에 대해 김도혁은 “인천만의 끈끈한 조직력이 전반기를 통해 오히려 더 단단해졌다”며 인천의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음을 자신하기도 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의 상승세를 이어간 인천은 오는 25일 19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형찬 UTD기자(khc80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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