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 ‘짐승남’ 진성욱이 투지와 투혼을 발휘하며 팀의 FA컵 8강 진출에 작은 공을 세웠다. 이날 진성욱은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 하나은행 FA컵’ 16강 대전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3-2로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진성욱은 모처럼 만에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박종진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진성욱은 적극적인 전방 압박은 물론이며 왕성한 활동량을 과시하며 팀에 큰 보탬을 안겼다. 여기에다가 후반 23분 케빈의 득점을 도우면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도 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진성욱은 “선제골이 일찍 나왔고, 추가골까지 나온 경기였는데 연장까지 가서 힘들었다”고 운을 뗀 다음 “그렇지만 모두 다 같이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FA컵 8강행 티켓을 손에 쥔 소감을 밝혔다.
도움 기록에 대해 그는 “공격수라 득점에도 욕심이 있었으나 도움으로 팀이 승리하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만족한다”며 “다음에는 골을 넣겠다”고 득점에 욕심을 드러냈다.
이날 인천은 연장 승부를 펼쳤다. 진성욱은 전, 후반 90분을 소화하고 연장 전반 7분 벨코스키 투입과 함께 교체 아웃됐다. 체력 부담은 없었는지에 대해 묻자 그는 “리그에서 후반전 교체로 투입되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서 적응이 안 되는 부분이 있었고, 어느 정도 부담은 있었지만 수비수들이 힘들게 막아낸 공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는데 집중했다”고 답했다.
한편 인천은 오는 25일 전남드래곤즈와의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날 양 팀의 맞대결은 승점 3점이 아닌 6점이 걸린 싸움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끝으로 진성욱은 “공격수답게 공격 포인트를 꼭 올려서 팀이 승리하여 강등권 탈출을 이뤄낼 수 있게끔 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이어서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해주는 팬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boriwoll@hanmail.net)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