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포항] 손재혁-천성훈-이호재가 연속골을 넣은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조별예선 전승 무실점 기록으로 가뿐히 U17 챔피언십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미소지었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 저학년팀은 26일 화요일 오후 6시 포항 오천읍민운동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U17 챔피언십’ D조 2차전에서 고양자이크로FC U-17팀에 3-0 완승을 거뒀다.
인천 대건고는 4-4-2 진형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천성훈-이호재 트윈타워가 나선 가운데 좌우 측면에 이준석과 최현석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중원은 손재혁과 김성민이 지켰고 수비라인은 이동준, 하정우, 김재완, 진호승이 구축했다. 골문은 최문수가 지켰다.
전반 초반 고양의 거센 공격이 이어졌다. 인천 대건고 수비진은 순간 집중력이 흩어진 모습을 보이며 위기를 자초했다. 다행히 실점까지는 이어지지 않은 가운데 인천 대건고가 이내 반격에 나섰다. 전반 6분 최현석의 좌측면 크로스를 이호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경기는 다시 루즈한 양상으로 향했다. 그러던 전반 30분 인천 대건고가 마침내 선제골을 뽑아냈다. 최후방에서 골키퍼 최문수가 전방으로 길게 연결한 볼을 손재혁이 상대 수비수 한 명을 벗겨낸 뒤 문전으로 돌진하며 슈팅한 게 그대로 고양의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렇게 인천 대건고는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에 앞서 인천 대건고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김재완과 최현석이 나오고 김영훈과 김채운이 교체 투입됐다. 후반 4분 만에 인천 대건고가 추가골을 뽑았다. 김채운의 크로스를 천성훈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고양의 반격이 이어졌다. 후반 7분 중원에서 윤찬희가 내준 스루 패스를 심진규가 슈팅해봤지만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후반 14분 아크 정면에서 송태성이 시도한 왼발 프리킥 역시도 인천 대건고 수비에 가로 막히며 무산됐다. 인천 대건고가 다시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18분 이준석의 돌파에 이은 회심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겨나갔다. 그러던 후반 20분 인천 대건고가 쐐기골을 뽑아냈다. 이호재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페널티박스 좌측면에서 김성민이 라인을 타고 올라오며 내준 컷백을 이호재가 강력한 왼발로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만회골을 위한 고양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결국 이날 경기는 인천 대건고의 3-0 완승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이로써 인천 대건고는 2전 전승 및 무실점 기록으로 D조 1위에 올라 가뿐히 본선 8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한편 U17 챔피언십 8강전은 오는 28일 목요일 진행되는 대표자 회의에서 결정되며, 추첨 결과에 따라 8강 경기는 오는 30일 토요일 포항 양덕1구장 또는 2구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포항 오천읍민운동장]
글-사진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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