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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결승 진출’ 임중용 감독, “우승컵을 놓치고 싶지 않다”

229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단 취재팀 2016-08-02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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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포항]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저학년팀이 U17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했다. 임중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큰 감사를 표하며 마지막 남은 결승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일 월요일 오후 6시 포항 양덕2구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U17 챔피언십' 4강 준결승전서 부산아이파크 U-18 개성고 저학년팀과 맞붙어 승리했다.

전, 후반 도합 4골씩 나눠가진 양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4-2 스코어로 인천 대건고가 승리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며 스틸야드로 향하게 됐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인천 대건고 임중용 감독은 "4강 진출팀 모두가 좋은 팀이라는 걸 느꼈다.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훈련을 진행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는 우리가 승리하기는 했지만 상대에게 한 수 배운 경기였다. 부산은 볼도 잘차고, 운영도 매끄럽게 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기량적인 면에서 솔직히 상대에 비해 떨어진 게 사실이다. 운도 따라주고 스틸야드를 향한 선수들의 일념이 결과로 나왔다"고 웃었다.

이날 인천 대건고는 임 감독의 말대로 비록 승리는 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행히 발빠른 전술 변화가 빛을 봤다. '쾌속 드리블러' 이준석이 맹활약을 펼치며 임 감독을 웃게끔 했다.

임중용 감독은 "최현석 선수가 몸이 워낙 좋지 못해서 이준석 선수를 조기 투입했다. 골이 빨리 들어가서 따라가지 않았나 싶다. 우리 팀에는 능력있는 측면 공격수가 많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결승전에서 울산현대 U-18 현대고 저학년팀과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양 팀의 맞대결은 오는 3일 수요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날 경기는 JTBC 3 FOX SPORTS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 될 예정이다.

끝으로 임 감독은 "올 시즌 첫 대회, 첫 경기에서 우리에게 대패의 아픔을 안겨준 울산과 만나다니 아이러니하다. 나 뿐 아니라 선수들도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면서 "여기까지 온 만큼 우승컵을 놓치고 싶지 않다. 간절하게 최선을 다해 마지막에 꼭 웃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포항 양덕2구장]


글-사진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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