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인천유나이티드의 미래를 만나는 시간. 네 번째 주인공은 인천 U-18 대건고 주전 풀백을 맡고 있는 최산이다. 좌측면을 활보하는 날쌘돌이 최산이 전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프로필]
이름 : 최산(CHOI SAN)
생년월일 : 1998-02-11
신체조건 : 174cm / 66kg
등번호 : 6
포지션 : DF
출신교 : 서울 우이초 - 서울 문래중 - 인천 대건고
최산과 축구의 운명적인 만남은 2006년 독일월드컵이 계기가 됐다. 그는 “축구는 취미 이상의 의미는 없었는데 독일월드컵을 기점으로 정식으로 축구를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가슴 깊이 다가왔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그는 초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축구화를 신게 되었다.
중학교 3학년 시절 춘계대회에서 최산은 모교 문래중의 우승을 이끌었다. 최산은 “대회가 끝나고 인천 대건고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당시의 기분은 더할 나위 없이 기뻤던 기억이 난다”고 웃었다. 그렇게 최산은 오늘날 명문팀으로 우뚝 선 인천 대건고로 진학했다.
본래 그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였다. 그렇지만 인천 대건고로 진학하며 측면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그는 “처음에는 얼떨떨했는데, 중학교 감독님께서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첫 인상이 중요하니 무조건 열심히 하라고 하셔서 최선을 다했다”고 회상했다.
그렇지만 크나 큰 의욕만큼 원하는 결과물을 도출하는 건 쉽지 않았다. 그에게 기나 긴 슬럼프가 찾아온 것. 최산은 “처음에는 재밌게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2학년 때 슬럼프가 찾아왔다. (박)명수형이 같은 포지션에 있어서 출전기회가 적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다행히 전화위복의 기회는 찾아왔다. 박명수가 U-17 칠레 월드컵에 차출되면서 묵묵히 준비했던 최산에게 기회가 주어졌고, 결과적으로 이를 잘 살렸다. 최산은 “지난해 명수형이 월드컵에 가며 후기리그 들어 출전 기회가 많이 생겼다. 그때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고 웃었다.
최산의 최대 장점은 날렵한 돌파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다. 그 역시도 이 부분에 대해 “크로스는 나의 장점이고 무기라고 생각한다”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반면에 단점은 침착성 부족이다. 최산은 “본래 성격은 차분한데 꼭 경기장만 들어가면 급해진다”고 고개를 저었다.
현 시점 최산은 ‘2016 K리그 U18 챔피언십’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힘주어 말하는 그다. 최산은 “3학년 들어 성적 낸 게 없어서 부담감이 있지만 동료들이 하나되어 준비했다”면서 “꼭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환히 웃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 대건고는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다)
누구나 그렇듯 그의 최종 목표는 프로 입단이다. 최산은 “지금은 부족한 부분이 많기에 대학에 가서 단점을 보완해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싶다”면서 “그 후에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고 싶다. 더 나아가서는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본 인터뷰 내용은 지난 7월 3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 인천과 성남FC의 경기에 발행된 매치데이매거진에 게재되었습니다.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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