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지난 13라운드에서 후기리그 첫 승리를 신고했던 좋은 분위기를 이어 안방에서 2연승 도전에 나섰지만 수적 열세 속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는 27일 토요일 오후 5시 인천 송도LNG축구장서 열린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14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 U-18과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김진야가 4경기 연속골을 뽑아냈지만 빛을 바랬다.
인천 대건고는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김보섭이 나섰고 이선에서 이준석, 구본철, 정우영, 김진야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조백상이 배치됐고 수비라인은 최산-박형준-안해성-명성준으로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은 민성준이 지켰다.
주도권 쥔 인천, 김보섭 선제골 터져
인천 대건고의 첫 슈팅은 정우영의 발에서 시작했다. 전반 4분 좌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제주는 초반부터 짧은 패스를 주고받은 아기자기한 축구로 공격 전개를 계속 시도했다. 인천 대건고의 공격 작업은 우측의 김진야로부터 시작됐다.
전반 11분 스피드를 이용한 우측면 돌파로 시동을 건 김진야는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등 제주의 수비를 흔들었다. 그 결과 전반 1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좌측면서 정우영이 내준 땅볼 크로스를 김보섭이 터닝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동점골 허용, 1-1로 전반전 마무리
인천 대건고가 줄곧 맹공을 이어갔다. 전반 20분 아크 정면 프리킥 기회에서 김진야가 추가골 사냥에 나섰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4분에는 구본철이 절호의 노마크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제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인천 대건고가 동점골을 내줬다. 아크 정면 프리킥 기회를 제주 유호성이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임중용 감독은 실점 직후 조백상 대신 천성훈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감행했다. 이후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전반은 1-1로 끝났다.
제주의 공세, 간간히 역습 나선 인천
이어진 후반전. 양 팀은 중원에서 팽팽한 점유율 싸움을 펼치며 주도권을 쥐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갔다. 좀처럼 소강상태가 풀리지 않자 임중용 감독은 후반 17분 정우영 대신 손재혁을 넣는 추가 변화를 줬다. 이후 후반 19분 이준석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인천 대건고가 재차 변화를 줬다. 임중용 감독은 후반 20분 이준석 대신 김채운을 넣으며 측면의 빠르기를 점검했다. 그러나 흐름은 좀처럼 넘어오지 않았다. 인천 대건고는 후반 22분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유호성의 반 박자 빠른 슈팅을 민성준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김진야 극적골 직후 다시 동점골 허용
1-1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3분 인천 대건고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좌측 풀백 최산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 그러나 인천 대건고는 굴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 그 결과 후반 44분 김진야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문전 앞 리바운드 볼을 침착히 밀어 넣었다.
그러나 기쁨은 잠시였다. 득점 직후 이어진 제주의 역습을 막아내지 못하며 백승우에게 다시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양 팀의 승부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수적 열세를 떠안은 상황 속에서도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듯 했던 인천 대건고는 끝끝내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오는 9월 3일 토요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티움 보조구장에서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15라운드’ 안산무궁화축구단 U-18과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인천 송도LNG축구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영상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CHEON UNITEDMEDIA FEEDS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