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부천] 인천유나이티드가 R리그 무패 행진을 마무리했다.
이기형 감독 대행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6일 오후 4시 부천종합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R리그 2016’ 12라운드 부천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분 에드손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인천은 지난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이진욱이 배치됐고, 2선 미드필더에는 김보섭(유스)-이중원-정우영(유스)-김대경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조영준이 배치됐으며 수비라인은 최산(유스)-김경민-안해성(유스)-명성준(유스)이 차례로 구축했다. 그밖에 최후방 골문은 이태희가 지켰다.
부천의 강한 압박에 초반 고전한 인천
인천은 전반 초반부터 펼쳐진 부천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원활한 공격 작업을 펼치지 못했다. 부천은 초반부터 전방 압박과 발빠른 역습 전술을 통해 원정팀 인천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인천은 전반 9분 부천 이윤환에게 슈팅을 내어주며 실점위기를 맞았다.
인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김대경과 김보섭이 날카로운 역습을 펼치며 부천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김대경의 슈팅은 상대 수비의 몸에 맞고 굴절되고 말았다. 인천은 잠시 뒤인 전반 16분 부천 김대광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이태희가 막아내며 실점위기를 모면했다.
압박 느슨해진 부천, 인천 반격 시작
전반 21분 김보섭이 우측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스쳤다. 곧바로 부천이 역습으로 맞받아쳤다. 이윤환이 1대 1 찬스를 맞았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부천의 압박이 느슨해진 틈을 타 전반 27분 김대경이 좌측면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무산되고 말았다.
인천은 5분 뒤인 전반 32분 최산이 또 다시 좌측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벗어나며 득점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전반 36분 아크 정면 프리킥 상황에서 김대경의 슈팅이 수비벽에 걸려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고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에드손 선제골…계속된 부천의 공세
인천이 후반 초반 실점하고 말았다. 후반 3분 에드손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패스미스가 실점의 빌미였다. 선제골 이후 부천은 매섭게 다시 인천을 몰아쳤다. 후반 4분 이윤환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스치며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인천도 후반 6분 최산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양 팀의 맞대결은 후반 중반으로 갈수록 팽팽한 공방전 양상을 띄었다. 인천은 후반 12분과 후반 15분 부천 에드손에게 1대 1 기회를 내줬으나 이태희의 선방으로 실점은 면했다. 인천은 후반 25분 김대경 대신 김진야(유스)를 투입해 반격을 위한 측면의 빠르기를 점검했다.
후반 집중력 돋보였지만 0-1 석패
김진야 투입이후 인천의 측면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 30분 마찬가지로 교체 투입된 구본철(유스)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냈고 조영준이 쇄도하며 재차 슈팅했으나 크로스바를 벗어나며 동점골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38분 김보섭의 중거리 슈팅 역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인천은 동점골을 위한 공격을 이어나갔다. 후반 40분 김진야가 김보섭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골문 앞으로 돌진한 다음 1대 1 기회를 잡았지만 무위에 그쳤다. 경기종료 직전까지 인천은 김진야와 김보섭이 공격 주도했으나,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0-1로 석패했다.
[부천종합보조경기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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