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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인천 대건고, 서울E U-18 잡고 선두권 추격 이어간다

234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문근보 2016-09-09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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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지난주 원정 대승을 발판 삼아 K리그 주니어 3위로 도약한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1년 차’ 서울이랜드FC U-18을 만나 2연승 및 5경기 연속 무패를 노린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4시 서울 목동주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FC U-18과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1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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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건고, 득실차 더 벌려야 한다

인천 대건고의 15라운드는 실로 무시무시했다. 3득점 1도움의 김보섭과 3도움의 정우영을 필두로 무려 7명이 포인트를 기록하며 9골을 합작해냈다. 15라운드 종료 전까지 성남 풍생고(성남FC U-18)에 득실차로 뒤진 4위였지만, 안산전 승리 이후로 당당히 3위에 올라섰다.

현재 인천 대건고의 득실차는 +10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여기서 만족해서는 안 된다. 득실차는 더 벌어져야만 한다. 2008년에 K리그 주니어가 탄생한 이래로 득실차 1위 팀이 리그 우승을 놓친 적은 단 한 번(‘2010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 B조)뿐이었다.

서울E U-18전은 득실차를 더 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전기리그 5-0 대승 기억에 더해 득점 랭킹 1,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보섭과 김진야의 발끝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주 포인트를 올린 구본철, 황정욱, 정우영 역시도 날선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임중용 감독의 말마따나 원정 경기에서는 의도한대로 경기를 풀어나간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이번 역시도 내면의 방심을 경계해야한다. ‘더 나은 팀’을 지향하는 인천 대건고가 과연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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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용호 수비진의 마지막 퍼즐, 황정욱

안산전 승리는 다 득점도 다 득점이지만, 무실점이라는 데에 초점을 한 번 맞추어볼 필요가 있다. 이 무실점은 인천 대건고의 후기리그 첫 무실점 경기였다. 후기리그 개막 후 초반 3경기서 6실점을 기록한 인천 대건고는 4경기 째가 되어서야 첫 클린시트를 작성하게 됐다.

안산의 공격력이 리그 상위권을 다투는 전력은 아니지만 박형준, 조백상, 최산 등이 빠진 수비진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혀 평가 절하될 결과가 아니다. 그러한 수비진의 중심에는 황정욱이 있었다. 임 감독 또한 부상에서 돌아온 황정욱의 활약에 크게 만족한 모습이었다.

황정욱의 존재감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황정욱 없이 뛰었던 ‘2016 K리그 U-18 챔피언십’서도 종종 인천 대건고의 발목을 잡았던 것은 수비력이었다. 그랬던 수비력이 황정욱이 돌아오자마자 안정된 것은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그에게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그러나 인천 대건고의 수비진은 다시 한 번 증명해내야 한다. 이번 라운드의 과제가 득실차라는 것을 생각하면, 공격력만으로는 그 과제를 해결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황정욱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무실점으로 임중용 감독으로부터 다시 한 번 'OK' 사인을 얻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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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지 말아야만 하는 지금의 상승 분위기

인천 대건고가 이번 서울E U-18과의 맞대결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할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인천 대건고의 남은 일정 때문이다. 서울E U-18과의 16라운드를 마치고 나면 지옥의 4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험난한 일정을 앞두고 분위기를 올려야만 한다.

이번 서울 원정을 마친 다음 인천 대건고는 17라운드에서 ‘4연승’ 1위 수원FC U-18를 홈으로 불러들여 우승권 경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일전을 벌이고, 18라운드에서 전기리그서 4강 싸움을 벌였던 강릉 제일고(강원FC U-18)를 상대하기 위해 장거리 원정을 떠난다.

19라운드 역시 원정경기로 펼쳐진다. 현재 2위에 올라있는 수원 매탄고(수원삼성 U-18)와의 사실상 승점 6점짜리 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4연전의 마지막은 전기리그서 인천 대건고에 뼈아픈 패배를 안겨주었던 서울 오산고(FC서울 U-18)와 안방에서의 설욕전이다.

인천 대건고로서는 이토록 험난한 일정을 앞두고 무조건 상승 분위기 속에서 맞이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서울E U-18과의 경기에서 웃지 못한 채로 끝난다면 팀이 그리고 있을 4연전 계획이 어그러질 수 있다. 우승을 위한 간절함이 모여 꼭 대승을 이뤄야만 한다.


글 = 문근보 UTD기자 (iufcidea@gmail.com)
사진 = 전세희 UTD기자 (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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