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포항] 인천유나이티드에 새로운 매직이 탄생했다. 이기형 감독 체제로 전환한 인천이 멀리 포항에서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달리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이기형 감독 대행이 이끄는 인천은 2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1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7분 터진 박세직의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이기형 감독 대행은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인천과 포항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면서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이 좋았다. 후반전에 힘을 아꼈다가 상대 실수를 유발하려고 했던 게 잘 됐다. 간절함의 승리였다”라고 총평을 말했다.
이 감독 대행의 말대로 이날 승리는 인천에게 너무도 간절한 결과물이었다. 30라운드 경기가 연기되어 치러지는 등 체력적으로 상당히 힘든 상황에서도 정신적으로 무장해 이겨냈다.
이날 경기의 주된 작전에 대한 질문에 이 감독 대행은 이어 “처음에 선수들과 팀 미팅을 할 때 어느 시점에서 공격적인 변화를 통해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는 전술을 펼테니 잘 준비하라고 했다”면서 케빈, 송시우 등의 카드를 아껴두었던 게 예정된 과정이었음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전체적으로 우리가 원하던 안정적인 플레이가 잘 나왔다. 후반 들어서 강한 압박을 통해 선수들이 잘 이행해줘서 마지막에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한편 이날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인천은 7승 10무 14패(승점 31)의 기록으로 같은 날 안방에서 FC서울에 0-1로 패한 수원FC를 제치고 11위로 올라섰다.
[포항 스틸야드]
글 = 우승민 UTD 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 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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