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안양] 모처럼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1골 1도움으로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의 후반기 왕중왕전 진출을 이끈 ‘쾌속 드리블러’ 이준석(1학년)이 환히 웃었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5일 토요일 오후 2시 안양 석수체육공원에서 열린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22라운드 FC안양 U-18 안양공고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 대건고는 A조 2위로 후반기 왕중왕전 자력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는 단연 이준석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그는 후반 2분 김보섭의 동점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10분 직접 역전골을 뽑아냈다. 비록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빛이 바래고 말았지만 이준석의 활약은 10점 만점 자체였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 대건고 이준석은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마지막 경기였다. 다 이긴 경기였는데 비기게 되어 아쉽다”고 짧게 총평을 말했다. 이어 그는 “목표로 했던 후반기 왕중왕전 진출 티켓도 따냈고, 이제 경기력도 살아난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앞서 거론했듯 이날 이준석은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측면에서 끊임없이 상대 풀백을 괴롭히며 자신있게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임중용 감독 역시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대해 그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하자는 마음만 가지고 있었다”면서 “교체 투입 후 처음으로 시도한 돌파가 어시스트로 연결되어 팀의 첫 득점에 보탬이 되었다. 그래서 측면에서 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펼쳐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에게 경기 전 임중용 감독과 따로 특별히 이야기한 것이 있었는지 묻자 그는 “며칠 전 발목을 살짝 다쳐서 상태가 어떤지 감독님이 계속 체크를 해주셨다. 오늘 경기장에 들어서기 전에는 언제나 그러셨듯이 자신있게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해보라고 하셨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그는 “후반기 왕중왕전이 올해 우리 팀의 마지막 대회다. 만약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끝까지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뛸 것”이라며 “형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서 우승으로 꼭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며 왕중왕전 우승에 대해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안양석수체육공원]
글-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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