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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제, 경기장 처음으로 찾은 아내 위해 ‘만삭 세레모니’

2718 공지사항 2011-05-29 3294
곧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은 우즈베키스탄이나 한국이나 별 차이가 없었다. 카파제는 29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 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2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는 양 팀이 1-1로 맞서던 전반 32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골을 넣은 카파제는 볼보이에게 손을 흔들었다. 공을 달라는 이야기. 카파제는 공을 유니폼 속에 넣고 ‘만삭 세레모니’를 펼쳤다. 카파제가 세레모니를 펼친 이유는 간단했다. 아내가 임신 6개월이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이날 인천월드컵경기장을 처음으로 찾았기에 카파제의 기쁨은 더 컸다. “아내가 임신 중이다. 오는 9월에 태어날 아이와 아내를 위해서 골 세레모니를 했다. 아내가 처음으로 경기장에 왔는데, 아내를 위해 그런 세레모니를 했다.” 그는 아내와 태중의 아이 이야기가 나오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카파제는 “의사가 아빠를 닮았다고 했다. 좋은 축구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도 덧붙였다. 축구인들은 ‘정신력의 차이가 기량의 차이’라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한다. 이날 카파제는 그 명제를 확실히 증명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남자보다 강하다는 사실도 함께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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