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의 ‘캡틴’ 배효성이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배효성은 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1 K리그 올스타 사랑나눔 클리닉’에 참석했다. 그는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단인 ‘곰두리 축구단’과 함께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클리닉과 미니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 내내 곰두리 축구단 선수들의 사인 공세에 시달리는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배효성은 끊임없이 밀려드는 사인 요청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성실하게 임했다. 이어진 클리닉에서도 그는 세심하게 선수들을 지도하며 사랑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뇌성마비 장애인 선수들과의 클리닉은 처음이라고 밝힌 배효성은 “뜻 깊은 행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한 시간이 즐거웠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배효성은 11경기 남은 후반기 레이스에 대한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더 이상 뒤돌아 볼 여유가 없다”라며 앞으로의 경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6강 플레이오프에 가기 위해서는 이길 수 있는 경기는 꼭 이겨야 한다”라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6강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