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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주 원정서 1-2 역전패

2839 공지사항 2011-10-22 4567
인천 유나이티드가 또 한번 아쉽게 승리를 내줬다. 인천은 22일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9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카파제가 선제골을 넣으며 순조로운 경기 출발을 보였지만 강수일과 산토스에게 내리 실점하며 고개를 떨궜다. 인천은 이날 패배로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을 기록, 13위에 머물렀다. 카파제의 선제골, 한 발 앞선 인천 먼저 찬스를 맞이한 쪽은 인천이었다. 전반 16분 카파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이재권이 문전 앞에서 감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지만 그의 발을 떠난 볼은 아쉽게도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전반 28분 강준우가 문전 앞에서 위협적인 헤딩슛을 연결했지만 몸을 날린 인천 권정혁 골키퍼의 선방에 물거품이 됐다. 이 과정에서 권정혁 골키퍼는 골대에 부딪히는 부상을 입었지만 아픔을 참고 다시 일어났다. 위기 다음에 기회라고 했던가. 인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3분 장원석이 왼쪽 측면에서 내준 크로스를 카파제가 오른쪽 페널티박스안으로 쇄도하며 그대로 제주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제주로썬 수비진의 안이한 대처가 아쉬웠던 장면이었다. 강수일의 동점골,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그러나 인천의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제주가 곧바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37분 김은중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강수일이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운좋게도(?) 약간 빗맞은 볼은 인천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팀은 동시에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제주는 남준재 대신 이현호를, 인천은 장경진 대신 바이야를 각각 교체투입했다. 인천은 후반 9분 한교원을 빼고 알미르를 교체 출전시키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고 이에 제주는 공격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며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 산토스 역전골, 인천 아쉬운 패배 양 팀의 공방은 계속 이어졌다. 제주는 후반 12분 교체 카드로 나선 이현호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작렬시켰고 인천 역시 교체 투입된 바이야와 알미르의 콤비플레이로 제주 수비진의 집중력을 시험했다. 후반 15분 카파제의 감각적인 로빙슛도 돋보였다. 팽팽한 경기의 흐름.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결국 제주의 손을 들었다. 강수일이 문전 앞에서 바이시클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와 부딪히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후반 22분 키커로 나선 산토스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9라운드(10월 22일 - 제주종합경기장 - 4,879명) 제주 2(강수일 전37, 산토스 후22) 인천 1(카파제 전33) *경고 : 강수일(제주) *퇴장 : - ▲ 제주 출전선수(4-2-3-1) 전태현(GK) - 박진옥, 홍정호, 강준우, 최원권 - 김영신(후45 김태민), 오승범 - 강수일(후29 배기종), 산토스, 남준재(HT 이현호) - 김은중 / 감독 : 박경훈 *벤치잔류 : 한동진(GK), 심영성, 마철준, 윤원일 ▲ 인천 출전선수(4-4-2) 권정혁(GK) - 장경진(HT 바이야), 이윤표(후35 박준태), 배효성, 전재호 - 정혁, 이재권, 안재곤, 장원석 - 카파제, 한교원(후9 알미르) / 감독 : 허정무 *벤치 잔류 : 송유걸(GK), 김한섭, 박태수, 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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