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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인터뷰] ‘챌린지 도움왕’ 이호석, 인천에서 새 도전 나서다

291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명권 2018-01-11 1181


[UTD기자단] 지난 3년 동안 챌린지 무대를 호령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려 당당히 클래식의 부름을 받은 이가 있다. 지난 시즌까지 대전시티즌에서 활약했던 이호석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최소 득점팀이라는 불명예를 안는 등 공격력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인천유나이티드는 이호석의 합류로 공격 전술의 다변화를 바라보고 있다. ‘챌린지 도움왕’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인천에서 새 도전에 나서게 된 이호석을 직접 만나봤다.


<프로필>
이름 : 이호석
생년월일 : 1991년 5월 21일(만 26세)
신체조건 : 173cm, 65kg
출신교 : 광양제철남초-광양제철중-광양제철고-동국대
프로경력 : 2014~2016 경남, 2017 대전, 2018~현재 인천
K리그 통산 기록 : 83경기 출전 16득점 17도움



인천의 ‘파랑검정 유니폼’ 그건 바로 내 운명

이호석은 2014년 충주험멜 입단과 동시에 경남FC로 트레이드되며 프로 데뷔를 했다. 이후 3시즌을 경남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기량 발전을 이뤘다. 이호석은 특히 2016시즌에 총 27경기에 나서 9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당당히 K리그 챌린지 도움왕 타이틀을 손에 쥐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대전을 거쳐 인천으로 다시 둥지를 옮겼다. 이호석은 “인천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잔류 뿐 아니라 상위 스플릿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끈끈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궁극적으로 ‘파검의 유니폼’을 입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에 대해 묻자 그는 “경남에 있을 때부터 인천에서 지속적인 콜이 있었다.(웃음) 이우 몇 차례 연락이 왔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다시 불러주셔서 입단하게 됐다. 결국은 인천에 올 운명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클래식 무대에서 내 기량을 증명하고 싶다

이호석은 2014년 경남 시절을 제외하고 지난 3시즌을 모두 K리그 챌린지 무대에서 보내면서 묵묵히 자신의 기량을 증명해냈다. 그리고 이번에 인천에 입단하게 됨으로서 클래식으로 다시 무대를 옮겨 그동안 자신이 피땀 흘리며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잡게 됐다.

이호석에게 올 시즌 인천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물었다. 이에 대해 그는 “개인적인 목표는 아주 간단하다. 그저 부상 없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싶다”고 답하며 머리를 긁적였다. 이호석은 현재 K리그 통산 83경기 출전 16득점 17도움의 개인 기록을 보유중이다.

그리고 그는 “2016년 경남 시절에 K리그 챌린지 도움왕을 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운이 많이 따라 손에 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겸손을 표하면서도 “챌린지 도움왕 타이틀을 달고 온 만큼 클래식에서도 좋은 모습을 선보여 내 능력을 증명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호석에게 있어 17번은 너무 특별한 등번호

K리그를 즐겨보는 다수의 팬은 이호석의 등번호를 17번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이호석에게 직접 등번호에 대한 의미가 있는지 물었다. 그는 “내게 등번호 17번은 의미가 있다. 보통 주위에서 소위 말하는 징크스라면 징크스라고 볼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학창 시절 종종 부상을 당하곤 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등번호 17번을 달고 나서는 부상이 없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등번호 17번을 달고 뛰고 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호석 자신에게 있어서 17번은 개인 징크스가 가미된 특별한 등번호인 셈이다. 

그렇다면 인천에서도 등번호 17번을 달고 싶을 터. 이에 대해 묻자 이호석은 “인천에서도 당연히 기회가 된다면 등번호 17번을 배정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강한 긍정을 표한 뒤 “앞서 밝혔듯이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보내며 인천에 큰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석종아 잘 부탁한다” 인천 팬과의 만남 기대

새로 팀을 옮긴 이호석에게 적응을 도와주며 앞으로 좋은 호흡을 기대할만한 선수가 있다고 한다. 그는 “인천에는 초교 후배인 (한)석종이가 있다. 석종이한테 많은 도움을 받아 인천에 빨리 적응할 계획이다. 석종이와 함께 호흡 맞출 생각에 기대감이 높아진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인천의 최대 자랑거리는 국내 최고의 전용구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이호석 역시 이를 인정했다. 그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최고의 시설과 더불어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거리가 상당히 가깝다. 기회만 된다면 팬들과 함께 세레머니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호석에게 새롭게 만나게 될 인천 팬들을 향한 인사말을 부탁했다. 그는 “인천 팬들은 K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열정적인 팬들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한 인천 팬들의 열띤 응원에 보답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명권 UTD기자 (iu_football@naver.com)
사진, 영상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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