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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R] 위기에 빠진 인천, “승리 외엔 아무 소용이 없다…상주전에 사활 걸어야”

330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18-10-31 565


[UTD기자단] 벼랑 끝까지 몰려 있다. 어느덧 시즌 종료까지 4경기만 남은 상황이지만 인천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이제는 정말로 물러설 곳이 없는 노릇이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1월 3일 토요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35라운드 홈경기에서 김태완 감독의 상주와 대결을 가진다.



인천, 상주와의 올 시즌 전적 3전 1무 2패 열세

인천은 올 시즌 상주 상무와 총 3차례 맞대결을 펼쳐 1무 2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6라운드 홈경기(4/11)에서는 후반 종료 직전 임채민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고, 13라운드 원정경기(5/13)에서는 전반전에만 3골을 내리 허용하면서 2-3으로 석패했다.

그리고 23라운드 홈경기(8/15)에서는 답답한 헛심공방을 이어간 끝에 0-0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쳤다. 생존을 위해서는 이번에 상주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만약에 무승부나 패하게 될 경우에는 잔류를 향한 불씨의 세기가 더 약해진다. 인천의 절치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이 이날 상주에 패하고, 상주와 승점 동률인 10위 FC서울이 대구원정서 승리를 거둔다면 잔류 확정권인 10위와의 승점차는 9점으로 벌어진다. 인천이 마지막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둔다 하더라도 이들이 1무만 추가하면 10위 이내 진입은 불가해진다. 절체절명의 위기다.



선수 구성 바뀐 상주…그래도 전력은 ‘Not bad’

앞선 3차례 맞붙었을 때의 상주와 지금은 차이가 있다. 상주는 군팀이라는 특성상 선수단 구성의 변화가 잦다. 선수의 전역과 입대가 겹치며 같은 시즌이어도 전반기, 후반기의 구성원에 큰 차이가 있다. 그나마 가장 최근 맞대결인 23라운드 상주는 지금과 가장 흡사하다.

당시 선발로 출전했던 김민우, 심동운, 윤빛가람은 입대 후 빠른 시일 내에 팀의 주전 공격진으로 자리 잡았다. 김민우는 풀백이 아닌 윙어로 나서고 있고 윤빛가람은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심동운은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한다.

반대로 상주의 수비진에는 변화가 크다. 홍철, 김태환, 여름 등이 모두 전역하고 팀을 떠났다. 권완규, 김경재, 이규성 등 새로운 자원이 합류했지만 앞선 이들에 비교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볼 경합, 태클, 클리어링, 실점 등 수비지표에서 하위권을 기록 중이다.



공격력에서 앞서는 인천…상주의 골문을 열어라

상주의 가장 큰 약점은 확실한 골잡이의 부재다. 주민규, 김호남, 이광선 등이 전역했고 인천에서 활약했던 박용지, 송시우 등이 최전방에 배치되고 있다. 김태완 감독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박스 내에서 기록한 슈팅수가 12개 팀 중에 최하위라는 게 이를 반증한다.

상대 지역까지 들어가는 데까지는 좋지만 이를 마무리할 선수가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반면, 인천은 파이널 서드 진입은 리그 내에서 9위로 낮지만 팀내 최다 득점자 무고사, 국내 선수 최다 득점자 문선민의 존재로 박스 내 슈팅, 유효 슈팅 모두가 전체 2위다.

이제 정말 시즌 종료가 머지않았다. 선수들도 경각심을 갖고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승리를 위해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 인천은 강하다는 부분을 결과로 증명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는 이번 상주전에 인천은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인천유나이티드 다음 홈경기 안내>

11/3(토) 16:00 vs상주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예매(10%할인) : https://goo.gl/TXVNRs
▶ 문의전화 : 032-880-5526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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