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고성] 고등축구리그 절대강자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골 2도움을 기록한 김민석의 맹활약을 앞세워 당당히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최재영 감독 대행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2월 23일 고성스포츠파크 2구장서 열린 ‘제 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교축구대회’ 4강 대구 대륜고전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인천 대건고는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장에 나섰다. 남승현, 박형빈, 김민석이 공격진을 구성한 가운데 좌우 날개에 최세윤, 김채웅이 각각 자리했다. 중원은 주장 정성원과 신치호가 지켰으며 수비라인은 최원창-김재영-최명재가 꾸렸다. 최후방 골문은 김유성이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탐색전이 이어졌다. 그러던 전반 12분 인천 대건고가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대구 대륜고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인환이 득점을 뽑아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인천 대건고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이내 전열을 재정비하여 반격에 나섰다.
그러던 전반 26분. 인천 대건고가 기어코 동점골을 뽑아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최원창이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상대의 골네트를 갈랐다. 기세를 이어 인천 대건고는 내친김에 전반 29분 김민석의 패스를 받은 박형빈의 득점으로 전반전을 2-1로 역전한 채 마무리했다.
이어진 후반전, 인천 대건고가 후반 6분 환상적인 협동 플레이로 쐐기골을 뽑아냈다. 박형빈이 김민석에게 연결했고, 이를 김민석이 다시 내준 볼을 남승현이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승기를 잡은 인천 대건고는 후반 9분 남승현 대신 김병현을 교체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그리고 후반 21분 그 효과가 결과로 나타났다. 김병현이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내준 볼을 김민석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의 4번째 골을 뽑아냈다. 이후 인천 대건고는 교체 카드를 두루 활용하며 적절히 시간을 벌었고, 4-1 승리를 지켜내면서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인천 대건고는 지난 2008년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을 위한 기회를 잡았다. 인천 대건고는 앞선 7번의 준우승 징크스 탈피를 노리고 있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2월 24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고성스포츠파크 3구장서 대구FC U-18 현풍고와 결승전을 치른다.
[고성스포츠파크]
글-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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