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4월에 접어들며 곳곳에 꽃이 피며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인천유나이티드의 봄은 다소 늦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인천이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4월 14일 일요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19’ 7라운드 울산현대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4연패로 분위기가 축 쳐져있는 인천은 이번 울산전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전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실한 득점력과 대량 실점…불안한 인천
현재 인천은 공수 양면에 문제점이 노출되며 좋지 못한 상황에 놓여 있다. 우선 리그 기록을 살펴보면, 6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인천의 득점은 총 4득점으로 이 부문의 최하위인 강원FC(3득점)와 단 1득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만큼 현재 인천의 득점력은 매우 빈곤한 상태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인천의 득점을 책임지던 주전 공격수 무고사와 남준재가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하며 더욱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김보섭, 정훈성, 콩푸엉, 하마드, 허용준 등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특히 보다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결정력의 중요성을 되새겨야 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인천의 수비진이 불안하다. 6경기에서 12실점으로 최다 실점 팀인 경남FC(13실점)와 단 1실점 차이다. 측면 뿐 아니라 중앙에서도 잦은 실수로 위험을 초래하고 있는 인천의 모습이다. 활발한 소통과 높은 집중력을 토대로 수비 실수를 줄여야 한다.
리그 1위 울산 넘어야 인천은 살 수 있다
이번 상대 울산은 현재까지 K리그 1에서 패배가 없는 유일한 팀이다. 그만큼 울산은 공수 양면에 걸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천으로서는 공략하기가 어려운 상대임에 틀림없다. 특히나 울산은 김도훈 감독 지휘 아래 김인성, 김태환 등 양 측면 공격수들의 강세가 돋보인다.
현재 측면 수비에 있어 약점이 노출되고 있는 인천으로서는 보다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부분이다. 현재 양 팀의 상황은 상반된다. 울산은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계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에 인천은 최근 4연패로 반전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에 있다.
인천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리그 1위 울산을 제물로 삼아 반등하겠다는 각오다. 이러한 각오와 간절함을 토대로 울산전 홈경기서 승리한다면 리그 1위 강팀을 잡았다는 선수들의 자신감 상승과 더불어서 다시금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 결과물을 쥐어야만 하는 인천이다.
글 = 김명권 UTD기자 (iu_football@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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