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러닝]최수빈 “진흙 속의 진주 되고파”

34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유미 2011-05-02 1756
최수빈 Fw No 47/184cm 78kg/1988년 10월 14일생 정왕중-파주고-인제대 2011년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 얼마 전, 미남이시네요의 투표 3위에 올라 진정한 미남선수로 꼽힌 최수빈. 사실 1, 2위는 인지도가 높은 선수들이지만 3위에 오른 그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 이다. 프로필 사진만으로 당당히 3위를 기록한 그는 훤칠한 키에 여심을 사로잡을 만한 외모였다. 외모뿐만 아니라 생각은 물론 신중함이 뛰어났던 최수빈의 축구 이야기를 들어보자. 축구는 내 운명 그의 발에 축구공이 닿은 것은 바로 6살 때부터였다. 한글도 다 깨우치지 않았던 그는 아버지가 알려주시는 축구기술에 더 빨리 눈을 뜨게 되었다. 그때부터 축구를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그는 아직까지도 어떠한 상황이든 축구만 할 수 있다면 행복하다고 한다. “얼마 전까지 부상으로 축구를 못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축구를 하면서 현재가 제일 힘든 것 같아요.” 부상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닌 그렇게 좋아하는 축구를 못하고 있는 현실에 너무 힘들었다. 축구에 일찍 눈을 뜬 그는 결국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정식축구부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때부터 축구했으면 유럽에 나가서 축구해야겠죠?”라며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냉정한 프로리그 그가 나온 대학은 인제대학교이다. 그곳은 지방에 위치한 팀인데다 인지도가 그리 높진 않다. 인제대 축구부에서는 3년에 한명정도 프로에 가는 갈 정도로 드무니 벌써 말다했다. 그 드문 경우에 최수빈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그는 드래프트를 지원하지 않고 2달간 여러 팀을 테스트 봤다. 여러 팀 중에서 바로 인천유나이티드가 그를 선택한 것이다. “입단 소식을 듣고 나고 정말 행복했어요. 프로에 저희 학교 출신이 거의 없는데 제가 프로에 진출한 만큼 진흙 속에 나온 진주처럼 되고 싶어요.” 그의 의지는 어느 누가 건드려도 흔들리지 않아 보였다. 그는 부상으로 많은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냉정한 프로라는 곳에서 인천유나이티드가 자신을 택해준 것에 보답하려 이제부터는 죽을 각오로 경기장을 누빌 것이다. 평생 감사할 가족들 축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아버지는 단 한경기도 빼놓지 않고 그의 경기를 관람해왔다. 경기관람만이 아닌 그가 경기를 뛰면서 잘한 점, 못한 점, 보안해야 할 점으로 메모하여 그에게 항상 전달해 주었다. “아버지가 그렇게 안 해주셨으면 지금의 저는 없을 거예요. 어렸을 때는 잔소리를 하시는 것 같아 싫었지만 점점 축구를 하면서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제는 정식 프로 선수가 되었으니 아버지의 세심함에 보답할 차례가 왔다. 또한 고등학교 2학년인 여동생은 현재 소수의 팬에 기고만장하지 말고 백만 관중이 환호할 때까지 열심히 하라는 의젓한 충고까지 해주었다. 하지만 인천에 입단하여 초반부터 부상을 당해 경기를 뛰지 못해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특히나 여동생의 친구가 인천의 서포터즈인데 오빠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에 부상을 당했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는 것에 하루 빨리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부상과의 악연 인천에 입단한 순간이 그는 축구를 하면서 가장 행복했을 때라고 했다. 하지만 그런 행복한 시간이 길게 가지는 않았다. 바로 목포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 2일째였다. 훈련을 하다가 그만 무릎부상을 당한 것이다. 결국 전지훈련 2일 만에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한 달 동안 운동을 쉬고 2군 전지훈련에 합류하게 되었다. 다시 훈련에 참여하여 기뻐하던 찰나에 그는 다시 부상을 당하여 얼마 전까지 재활을 하고 있었다. “운동을 하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쉬었던 적은 처음이에요. 인천에 와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함께 느낄 수 가 있었어요.” 계속해서 부상을 당하니 너무 속상한 마음이 한 가득이었지만 감독님과 코칭 스텝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더 컸다. 자신을 경기에 써먹기 위해 뽑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팀에서 쓸모없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제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졌다. 죄송한 마음에 더욱 더 열심히 축구를 하고 있다. 그는 좋은 모습을 보여 경기에 투입된다면 자신을 기다려준 감독님과 코칭 스텝들에게 꽉 안기고 싶어 한다. 사진으로 존재하는 꽃미남? 얼마 전 엔젤스 데이에서 열렸던 ‘미남이시네요’ 투표에서 그는 당당히 3위 자리에 올랐다. 1, 2위는 극히 인지도가 있는 선수들이었고 3위에는 최수빈이 뽑힌 것이다. 무엇이 여심을 사로잡은 것일까? 바로 그가 밝혔다. 매치데이 매거진과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프로필 사진이 바로 그것이다! 현재는 머리를 과감히 자른 그와 프로필 사진에 있는 긴 머리의 그는 동일인물이지만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사실 팬들은 물론 자신도 프로필 사진을 보고도 갸우뚱한다. 하지만 본판불변법칙에 의해 잘생긴 외모는 유지하고 있다. 단지 머리가 길고 짧고 에 따라 이미지가 살짝 달라질 뿐이다. 미래지향적인 최수빈 프로에 갓 들어온 신인에게 선수생활을 마감할 때가 왔을 때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술술 이야기를 풀어가던 찰나에 끝까지 가버렸다. 보통의 선수들은 “아직 모르겠어요, 지도자 하고 싶어요.” 라는 막연한 답을 하지만 그는 달랐다. 벌써부터 최수빈의 Plan B는 시작되어 가고 있었다. 물론 그도 지도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그런 그는 어디서 무엇을 하든 무!조!건! 축구만 하고 있으면 행복해하기 때문이다. 2011시즌 번외지목으로 입단한 그는 내년에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공부도 병행할 생각이다. 지도자는 물론이고 유럽축구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싶어 자신의 꿈을 위해 일찌감치 다른 선수들보다 한 발짝 앞서나가고 있다. 글-사진= 김유미 UTD기자(ubonger@nate.com)

댓글

  • 기여워여!>ㅁ<오빠힘내세여응원하고잇을꼐여!ㅎ
    조희정 2011-05-06

다음 UTD기자단 뉴스

러시앤캐시 컵 2011 4R 포항전 후 허정무 감독 인터뷰

UTD기자 김용규 2011-05-06 1205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10월 02일 (토) 19: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수원

NEXT MATCH

서울

V

09월 22일(수) 19:00
@서울월드컵경기장

인천

LAST MATCH

인천

0:1

09월 19일(일) 14:00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