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FA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김봉길 감독은 FC서울전을 통해 앞으로 희망을 발견했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인천은 30일 서울과의 FA컵 32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 후 김봉길 감독은 “경기에 자주 못 나서던 선수, 신예들 위주로 엔트리를 꾸렸다. 연장에서 패했지만, 최선을 다해 싸워줬다. 몇몇 선수들은 리그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비록 패했으나 이날 인천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리그 9경기 무득점에 그치고 있었으나 주앙파울로, 이석현이 두 골을 터트리며 골 갈증을 씻어냈다. 주말에 있을 서울과의 11라운드는 물론 앞으로 리그에서 반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봉길 감독은 “그동안 골이 안 터져 답답했는데, 주앙파울로-이석현이 득점을 해줬다. 두 선수 모두 자신감을 갖게 됐다. 더불어 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