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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장 접전 끝에 서울에 2-3 석패

3453 구단뉴스 2014-04-30 5060
인천 유나이티드가 잘 싸우고도 FA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인천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4 하나은행 FA컵’ 32강에서 2-2로 비긴 뒤 연장 후반 이웅희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인천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서울 심제혁에게 실점하게 불안하게 출발했다.

불안하게 출발한 인천은 전반 4분 서울 페널티지역 내에서 권혁진의 슈팅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13분 주앙파울로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골문으로 향했으나 김용대가 손 끝으로 쳐냈다.

중반 들어서도 인천의 공격이 위협적이었다. 전반 24분 권혁진의 크로스가 진성욱의 머리를 스쳤다. 반대편에 있던 주앙파울로가 문전으로 낮게 깔아 올린 크로스는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27분 이석현, 28분 주앙파울로의 연이은 슈팅도 골대를 외면했다.

웅크리고 있던 서울은 안정된 수비에 이은 심제혁, 고광민은 활용한 측면 돌파로 활로를 찾았다. 29분 고광민이 인천 측면을 빠르게 파고 들었지만, 크로스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인천은 전반 막판 동점골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전반 37분 권혁진의 크로스에 이은 이석현의 헤딩슛이 빗맞았다. 계속해서 공격을 퍼붓던 인천은 전반 40분 주앙파울로가 상대 아크에서 오른발 감아 차는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인천은 진성욱이 머리를 떨궈준 볼을 이석현이 문전으로 뛰어들며 발리 슈팅 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울은 고광민의 골로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1분 고광민이 인천 페널티지역 대각에서 날린 오른발 대포알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득점됐다.

실점한 인천은 후반 3분 주앙파울로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인천은 후반 15분 김도혁을 빼고 조수철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공격을 퍼붓던 인천은 20분 동점골에 성공했다. 진성욱이 서울 페널티지역을 파고 들어 크로스하자 이석현이 달려들며 방향을 살짝 틀어 골문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인천은 후반 24분 권혁진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김용대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25분 오픈 찬스에서 주앙파울로의 왼발 슈팅은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서울은 곧바로 분위기 반전을 위해 후반 26분 고광민 대신 에스쿠데로, 32분 심제혁을 빼고 강승조 카드를 꺼냈다. 인천도 후반 36분 남준재를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치열한 흐름 속에 서울은 38분 강승조의 프리킥을 이웅희가 헤딩슛 했지만 득점되지 않았다. 최효진이 문전으로 길게 크로스 했고, 반대편에서 기다리고 있던 정승용의 슈팅이 빗맞았다.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스쿠데로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1분 인천 김봉진의 중거리 슈팅이 김용대에게 걸린 것 외에는 양 팀 모두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며 루즈하게 흘렀다. 연장 전반 13분 먼 거리에서 시도한 이석현의 프리킥이 김용대 정면으로 향했다. 14분 서울 이상협의 중거리 슈팅은 조수혁에게 막혔다.

서울은 연장 후반에 들어서자 승부차기를 염두 한 듯 정승용을 빼고 김진규를 투입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인천은 연장 후반 4분 이웅희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실점한 인천은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나 끝내 서울의 골문을 못 열고 고배를 마셨다.

▲ 2014 하나은행 FA컵 32강(4월 30일-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3 심제혁(전1), 고광민(후1), 이웅희(연후4)
인천 2 주앙파울로(전40), 이석현(후20)
*경고: 정승용(서울), 배승진(인천)
*퇴장: -

▲ 서울 출전 선수(4-4-2)
김용대(GK) – 심상민, 이웅희, 김주영, 최효진 – 심제혁(후32 강승조), 최현태, 이상협, 고광민(후26 에스쿠데로) – 정승용(연후0 김진규), 하파엘(연전6 정동철) / 감독: 최용수
* 벤치잔류: 유상훈(GK), 김치우, 김동석

▲ 인천 출전 선수(4-2-3-1)
조수혁(GK) – 김용환, 임하람, 이상희, 최종환 – 김도혁(후15 조수철), 배승진(후43 김봉진) – 주앙파울로(연전12 윤상호), 이석현, 권혁진(후36 남준재) – 진성욱 / 감독: 김봉길
* 벤치잔류: 이태희(GK), 김대중, 김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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