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전반기 결산-2탄] MF, FW 부문 - “중원 조합 찾기 및 득점 루트의 다변화 시급”

348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부혁진 2019-06-10 390


[UTD기자단] 6월 A매치 기간으로 인해 K리그 1 스케줄이 잠시 중단됐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일 성남FC와의 15라운드 원정경기(0-0 무)를 끝으로 약 2주간의 휴식기를 갖고 있다.

갈 길 바쁜 인천이다. 이에 인천은 지난 3일 곧바로 팀의 재정비를 위해 1군 선수단 26명과 함께 충남 홍성군 일대로 하계전지훈련을 떠났다. 유상철 감독은 절치부심의 자세로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을 더 하나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리그 1위’ 전북현대와의 16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UTD기자단이 전반기 인천을 포지션 별로 되돌아봤다.



전반기, 인천의 미드필더 결산

주축 멤버였던 아길라르, 한석종이 각각 제주와 상주로 떠나며 새로운 조합을 찾아야 했다. 시즌 초반부터 중원 조합을 위한 다양한 실험이 시작됐고 박세직, 임은수가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치른 15경기에서 각각 13경기, 12경기 출전으로 가장 많이 발을 맞췄다. 그밖에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문창진, 이정빈, 하마드, 콩푸엉 등 다양한 선수들이 선택을 받아 뛰었다.

임은수는 올 시즌 가장 꾸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올해 프로 2년차를 맞이한 임은수는 자신이 출전한 12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장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서서히 경험을 더하면서 중원에서 과감하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통해 인천에 힘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슈팅수(12개)도 시즌 중반 만에 지난 시즌 슈팅수(13개)에 육박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박세직은 인천의 12명의 미드필더 중에 가장 출전 수(교체 경기 포함)가 많다. 팀의 필요에 따라 어느 위치든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와 공격 사이의 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인천 중원의 힘이 되어주고 있다. 반면 하마드는 다소 아쉬운 모양새다. 10경기 출장에 2도움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 아길라르의 활약에 견주기에는 터 없이 부족한 모습이다.

그밖에 12라운드 대구원정서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인천의 8경기 무득점의 침묵을 깬 문창진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의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인 만큼 하마드와 함께 후반기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한편 김도혁(8월 12일), 이상협(9월 17일)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오면 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그들의 합류에 앞서 중원 조합을 찾아내야만 한다.



전반기, 인천의 공격수 결산

15라운드를 끝낸 현 시점 인천은 8득점으로 승점 10점으로 동일한 경남(득점 18), 제주(득점 15)에 거의 2배 차이가 난다. 그야말로 MMA트리오(무고사-문선민-아길라르)가 그리울 만한 전반기 성적표다. 큰 기대를 받았던 허용준이 부상으로 신음하며 제 활약을 못 해줬고, ‘레골라스’ 남준재와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 역시도 시즌 초 연이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다.

물론 무고사는 팀 내 최고 득점인 3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더욱더 심해진 상대 팀의 견제 속에 작년 시즌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집중 견제 탓에 무고사는 경기 중 최전방이 아닌 이선지역까지 내려와서 볼을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고사가 고립됐을 때 활용 가능한 공격 패턴을 개발하는 것이 어쩌면 현 시점에 있어 인천의 최대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희망적인 요소도 분명 있다. 14라운드 제주원정서 프로 데뷔골을 넣은 지언학과 좌우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로 상대와 맞서는 정훈성의 존재가 인천에게는 희망이다. 정훈성-지언학 콤비는 제대로 된 선수 구성도 힘들었던 제주원정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인천의 시즌 2번째 승리를 인도한 바 있다. 여기에 김보섭, 이준석 등의 절치부심의 자세 또한 필요하다.

2019시즌을 앞둔 2월 출정식에서 인천은 강등싸움을 피하고 상위 스플릿을 목표로 하자는 의미에서 ‘인천축구시대’를 외쳤다. 현재까지 승점 10점으로 10위 경남, 11위 제주에 다득점으로 밀린 12위로 충분히 인천의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후반기 대반전을 위해 충남 홍성군 일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을 위해 다시 한 번 외치자! “인천축구시대!!!”

글 = 부혁진 UTD기자 (boossyma@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UTD기자단 뉴스

[16R] 재출발 인천, ‘선두’ 전북 상대로 후반기 반전 노린다

UTD기자 김도연 2019-06-11 671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10월 02일 (토) 19: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수원

NEXT MATCH

서울

V

09월 22일(수) 19:00
@서울월드컵경기장

인천

LAST MATCH

인천

0:1

09월 19일(일) 14:00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