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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R] “할 수 있어, 인천” 분명 후반기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349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단 박범근 2019-06-15 327


[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가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를 상대로 전반에 압도하였지만, 후반 막판에 터진 아쉬운 실점에 울었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6월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16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서 아쉽게 0-1로 패했다.

전반전의 경기력은 놀라웠다. 올 시즌 인천이 보여주었던 것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모습이었다. 인천은 올해 공격과 수비 모두 기대 이하였다. 문선민, 아길라르 등이 빠진 공격진에선 무고사, 남준재, 허용준 등이 시즌 초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새로 들어온 몇몇 선수들은 장시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수비에선 골키퍼 정산의 슈퍼세이브만 빛났을 뿐 상대 공격을 확실히 틀어막는 느낌이 없었다. 유상철 감독 부임 후, A매치 휴식기 직전 마지막 경기였던 15라운드 성남FC 전에서만 유일하게 무실점 경기를 했다. 

이런 상황서 인천은 휴식기 이후에 첫 상대를 명실상부 K리그 최강팀 전북을 만났다. 자칫 침체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인천은 비록 패했지만, 기대 이상의 경기를 했다.

이번 경기서 전반전에 인천이 보여준 가장 좋았던 점은 전진을 주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양 측면 선수들이 과감히 전진했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준석과 정훈성은 공을 잡으면 주저 없이 돌파를 시도했다. 여기에 풀백 김진야와 김동민이 적절하게 오버래핑해 공격을 도왔다. 리그 최강 수비진을 구축한 전북은 수비에서 허점을 보였다. 비록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지만, 충분히 칭찬받을만했다.

수비 상황에서도 전진을 아끼지 않았다. 인천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적극으로 압박했다. 전북 선수들은 쉽게 공을 처리하지 못했다. 

공격에서는 물론,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압박을 펼친 인천에 전북은 전반전에 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측면 선수들의 뛰어난 기술과 호흡이 장점이었던 전북이지만, 이번 경기 전반전엔 오히려 인천이 이런 점을 더 잘 보여줬다. 

전북은 평소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상대의 골문을 쉽게 여는 팀이었다. 하지만 오늘 인천을 상대로는 아니었다. 전북은 전반전에 측면 공격수 문선민과 한승규의 위치를 바꾸는 등 답답한 흐름을 바꾸려 노력했지만 쉽게 풀리지 않았다. 김신욱의 제공권과 세트피스를 활용해 전북이 전반에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는 이태희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무산됐다.

인천의 놀라운 전반전 활약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역시 강했다. 전북은 후반에 진열을 정비했다. 이비니, 이동국 등 공격 자원을 빠르게 투입해 분위기를 가져갔다. 인천이 전반전만큼 좋은 흐름을 타지 못할 때, 전북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인천을 흔들기 시작했다. 결국, 연이은 공격을 퍼부은 전북은 김신욱의 득점으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비록 인천은 전북에 아쉽게 패했지만, 충분히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좋은 흐름 속에서 마무리까지 짓는 것, 90분 내내 좋은 흐름을 유지하는 것 등 이번 경기를 통해 보완해야 할 후속 과제가 많다. 그럼에도, 전반기와 비교했을 때는 분명 희망적이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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