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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R] 징크스 탈피 실패 인천, 수원전서 2-3 패

351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최민지 2019-07-10 391


[UTD기자단=인천] 끝까지 알 수 없었다.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싸웠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7월 1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20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인천은 수원전 징크스 앞에서 다시 한 번 무너졌다. 



홈팀 인천은 5-4-1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전방에 무고사가 나선 가운데 2선에는 문창진, 박세직, 최범경, 정훈성이 배치됐다. 수비진은 김진야, 양준아, 이재성, 김동민, 명준재가 나섰으며 골문은 정산이 지켰다.

원정팀 수원은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한의권과 타가트가 투톱을 이루었고, 사리치, 송진규, 최성근이 중원으로 나섰으며 구대영과 신세계가 좌우 측면 윙백으로 나왔다. 박형진, 민상기, 구자룡이 쓰리백을 구성한 가운데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빗줄기가 거세진 가운데, 인천은 전반 초반부터 수원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주었다. 전반 5분 빠르게 공을 낚아챈 수원 구대영의 패스가 타가트의 득점으로 순식간에 이어졌다. 인천은 반격을 시작했다. 그 주인공은 인천의 ‘새 얼굴’ 명준재다. 그는 지난 울산 원정에 이어 홈 팬들 앞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 14분 골키퍼 노동건의 공을 빼앗으려 했고, 전반 16분에는 한의권과 몸싸움을 불사하며 동점 골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19분 사리치의 패스를 구대영이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추가골 이후 인천은 곧바로 따라가기 시작했다. 전반 30분 문창진이 혼란한 수원 수비진 사이로 건네준 패스를 오른쪽에서 정훈성이 강하게 슈팅하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서 인천은 전반 31분 박세직 대신 지언학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시켰다. 득점 이후 공격의 불씨를 지핀 인천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무고사가 공을 직접 끌고 가 공격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진의 몸에 막혔고, 곧이어 전반 33분 공중에 뜬 공을 강력하게 슈팅했으나 골대 위로 빗나갔다. 수원은 구대영을 빼고 홍철을 투입했다. 전반전은 1-2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이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분 양준아의 헤더 실수를 틈타 타가트가 득점했다. 2점 차로 벌어진 인천은 흐름을 내주는 듯했다. 하지만 기우였다. 시작은 상대 팀의 퇴장이었다. 후반 16분 전반전에 한 차례 경고를 받은 구자룡이 또다시 경고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나갔다. 11대 10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인천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후반 23분 이준석을 투입했다. 선수교체와 동시에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서 이재성이 득점에 성공했다. 인천은 2-3으로 따라붙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서 양준아가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인천은 후반 35분 측면 강화를 위해 김동민 대신 정동윤을 투입하고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총공격에 나갔지만 끝내 동점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경기는 2-3으로 종료됐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최민지 UTD기자 (onepunman99@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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