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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LIVE] 인천UTD 자체 청백전을 통한 전술 실험, A팀이 4-1로 승리

377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건호 2021-02-03 638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월 24일부터 경상남도 남해 일대에서 2021시즌 K리그 1 개막 대비 팀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선수단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고자 '남해LIVE'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코로나19로 미디어 취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남해LIVE가 남해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대신 전달해줄 예정입니다.


[UTD기자단=남해] 인천유나이티드가 자체 청백전을 통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인천은 3일 오후 3시 경상남도 남해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이날 A팀이 B팀에게 4-1로 승리했다.

A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서 김민석, 유동규, 표건희가 나섰으며 김준범, 문지환, 윤용호가 중원에서 지원했다. 포백 라인은 강윤구, 김광석, 김대중, 김준엽이 구축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이태희가 꼈다.

B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원톱에는 최범경이 나왔으며 2선에서 이준석, 아길라르, 지언학이 받쳐줬다.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로는 임은수와 이강현이 호흡을 맞췄다. 수비 라인은 오재석, 오반석, 최원창, 정동윤이 섰고 김동헌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은 A팀이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전반 6분 A팀 유동규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그 공을 받은 김민석이 터닝 슈팅을 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11분 유동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동헌에게 막혔다.

계속 B팀의 골문을 위협하던 A팀은 결국 선제 득점을 만들어 냈다.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작업을 이어가던 윤용호가 침투하고 있던 김준범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그 공을 김준범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A팀이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올린 A팀의 공격은 끝낼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전반 16분 B팀의 프리킥 상황에서 아길라르가 올린 공을 A팀 김광석이 헤더로 걷어냈다. 걷어낸 공을 받은 A팀 김준범은 빠르게 역습으로 이어갔다. 드리블하며 달려가던 김준범은 빠르게 침투하는 윤용호에게 패스를 넘겨줬고 윤용호가 그 공을 키퍼를 살짝 넘기면서 점수 차를 2-0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두점을 뒤진 B팀은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공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B팀의 프리킥 기회에서 아길라르가 올린 공을 지언학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벗어났고 28분에 B팀의 코너킥 기회에서 아길라르가 올린 공을 최원창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이것 역시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B팀의 공격을 차분하게 막아낸 A팀은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3점 차로 벌렸다. 전반 30분 B팀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표건희가 수비들 사이에서 공간을 만들어 내며 터닝슛을 시도했고 그 공이 정확하게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35분 B팀 아길라르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태희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하지 못했고 이렇게 전반전은 A팀이 3-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A팀은 강윤구, 윤용호, 김민석, 김준범, 이태희를 대신해서 김채운, 구본철, 네게바, 박창환, 김유성을 투입했다. B팀은 김동헌을 대신해서 정산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후반 초반 역시 A팀이 공세를 이어 나갔다. 후반 3분 네게바의 슈팅이 수비 맞고 골대 위로 벗어났고 이어진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세컨드 볼을 박창환이 강력하게 때렸지만, 골대 옆으로 아쉽게 벗어났다. 5분과 7분에는 A팀의 김채운과 구본철이 각각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산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중반은 B팀이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 후반 11분 B팀의 프리킥 기회에서 최범경기 올린 공이 측면으로 흘러나갔고 그 공을 지언학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김유성의 선방에 막혔다. 16분에는 B팀 최범경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A팀도 이에 맞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A팀의 프리킥 기회에서 흘러나온 세컨드 볼을 김채운이 슛으로 연결했지만, 정산이 막아냈고 20분에는 A팀의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서 네게바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컷백을 시도했으나 B팀 최원창이 차단해냈다.

경기가 중후반으로 들어가면서 B팀이 다시 공격하기 시작했다. 후반 22분 B팀 최범경의 슈팅이 김유성에게 막혔다. 하지만 계속 공격하던 B팀은 우여곡절 끝에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최범경이 올린 공을 이준석이 발을 갖다 대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코어는 3-1. 이어서 27분에는 B팀 지언학이 페널티킥을 획득했으나 아길라르가 실축하며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아길라르의 실축 이후 분위기는 다시 A팀에게 넘어왔다. 그리고 득점까지 연결됐다. 후반 31분 네게바의 스루패스를 받은 표건희가 침착하게 정산 골키퍼를 제친 후 마무리까지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4-1까지 벌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35분에는 문지환의 패스를 받은 김준엽이 수비를 속인 뒤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정산에게 선방에 막히면서 경기는 A팀의 4-1 승리로 끝났다.

한편, 인천은 남해 전지훈련 동안 몇 차례 더 연습경기를 가지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글 = 김건호 UTD기자(rjsgh2233@hanmail.net)
사진 = 이명석 UTD기자(moungsuk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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