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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R] ‘비상(飛上)원정대와 함께!’ 인천, 강원 꺾고 4위 수성 나선다

412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윤휘준 2022-10-06 406


[UTD기자단] 인천이 파이널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위해 춘천으로 향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8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반전이 필요한 인천 VS 턱밑까지 쫓아온 강원

인천은 지난 34라운드 울산을 상대로 파이널A 첫 경기를 가졌다. 9년 만에 펼쳐진 역사적인 경기에서 인천은 빠른 역습으로 선제골을 노렸으나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울산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실점을 허용하며 0-3 패배했다. 인천은 울산전 패배로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힘든 리그 일정과 많은 부상자 속에서 인천은 울산전 아길라르, 이명주의 전방 기용, 김보섭, 송시우의 후반 투입 등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으나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33라운드 제주전 2-1 승리로 극적인 파이널A행을 확정 지은 강원은 34라운드 파이널A 첫 경기, 제주와의 리턴 매치에서 또다시 승리를 거뒀다. 김대원의 선제골과 이정협의 추가골로 2-0 앞서 갔던 강원은 주민규의 만회골에 이어 박스 안에서 갈레고의 반칙으로 제주에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유상훈 골키퍼가 주민규의 킥을 막아내며 결국 2-1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이날 제주전 승리로 5위로 순위 상승, 4위 인천(승점 49)과의 승점 차를 단 1점으로 좁혔다.



‘공수 안정’된 강원, 무서운 기세로 상위권 바라본다

시즌 초 강등권에 머물렀던 강원은 17라운드 인천전 1-4 패배 후 포메이션 변경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초 세 명의 미드필더를 기용하여 중원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갔던 것과 다르게 인천전 이후 공격 숫자를 늘려 3-4-3 포메이션으로 강원 특유의 빠른 공격을 만들었다. 결국, 변화된 포메이션에 김대원과 양현준의 활약이 더욱 빛났고 여름에 영입된 발샤와 갈레고 또한 빠르게 팀에 적응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김동현, 서민우, 케빈 등이 포함된 중원과 양쪽 윙백으로 활약 중인 정승용과 김진호, 윤석영-김영빈-임창우로 구성된 스리백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뛰어난 끈끈한 조직력으로 경기를 펼쳐 결국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로 파이널A 행을 확정 지었다.

흔히 강원의 축구는 ‘선수비 후역습’으로 말한다. 기존 3-4-3 포메이션을 쓰지만, 수비 시 양쪽 측면 윙백과 공격수들이 내려와 5-4-1 형태를 만든다. 이로써 중원에 많은 숫자를 두게 되어 상대가 측면으로 향하게 하고, 측면에서도 측면 공격수들의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수적 우위를 통해 상대의 공격진행을 방해한다. 또한, 완전히 수비라인을 내린 후 빠른 역습을 펼치는 것이 아닌, 경기 상황에 따라 압박지점을 조절해 때로는 라인을 높게 유지해 강한 전방 압박으로 볼을 빼앗은 뒤 빠르게 상대 뒤공간을 파고들어 골을 만드는 효율적인 경기도 펼친다. 더욱이 세트피스도 위협적이다. 33라운드 강원은 제주를 상대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영빈의 멀티골로 승점 3점을 챙긴 바 있다.



'비상원정대와 함께!' 인천, 춘천에서 같이의 가치 구현한다

인천은 지난 경기 패배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팬들도 마찬가지였다. 끝까지 만회골을 위해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으로 화답했다. 한편, 인천 구단에서는 파이널라운드 돌입과 동시에 대규모 원정 응원단 '비상(飛上)원정대'를 모집했다. 2015년 FA컵 결승전 앞두고 처음 모집된 비상원정대는 코로나 19로 운영하지 않았던 2년을 제외하고 4년간 인천의 시즌 막판 저력에 큰 힘이 됐다. 특히 2019년 경남FC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인천은 사상 최초 16대의 버스, 천여 명의 비상원정대가 원정을 함께해 팀의 극적인 잔류를 도운 바 있다. 이제 파이널A에 진출하고, ACL 진출을 바라볼 만큼 성장한 인천에 힘을 보태러 또 한 번의 비상원정대가 출격한다.

최근 2연패의 인천과 2연승 중인 강원의 대결. 모두가 현재 기세가 좋은 강원의 우세로 예상하지만, 인천은 '같이의 가치'를 믿는다. 그라운드에서 120%를 쏟아내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비상원정대 등 열정적인 응원으로 그들의 뒤를 지키는 파랑검정, 여기에 선수들이 더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나설 수 있도록 묵묵히 돕는 프런트가 하나 되어 인천유나이티드를 만들고 있다. 그리고 이 관계는 무한한 신뢰 속에 올 시즌 파이널A 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조직은 '같이'의 의미를 '가치'로 승화시키는 힘이 있다. 인천은 포기하지 않고 두 번째 목표를 위해 함께 뛴다. 우리 모두의 목표까지, 이제 네 경기 남았다.

글 = 윤휘준 UTD기자 (smyoom63@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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