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천성훈이 인천의 새로운 스트라이커로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4월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3’ 9라운드 울산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천성훈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천성훈은 “팀이 져서 많이 아쉽다. 스스로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실수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홈 팬들 앞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해 더더욱 아쉽다”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천성훈은 22일 8라운드 수원FC전에 선발로 뛴 것에 이어 3일 뒤에 열린 9라운드 울산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짧은 시간에 잇달아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 천성훈은 “인천은 물론이고, 상대팀도 똑같이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크게 몸이 힘들거나 피로하지는 않다. 회복해서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면, 더 좋은 결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경기에서 천성훈은 김영권, 김기희 등 전·현직 A대표팀 센터백을 상대했다. 천성훈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울산 수비수들 영상을 많이 보았다. 실제로 경기를 해보니 수비는 물론이고, 빌드업이나 공격력도 상당히 뛰어난 선수들이라 느꼈다. 그래도 우리에게 기회가 없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 스스로 실수를 줄였다면 공격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 실수가 잦았던 것이 아쉽다”고 울산 수비수들을 상대한 소감을 전했다.
천성훈은 이번 울산전에 김도혁, 김보섭과 함께 공격진을 이뤘다. 전반에 세 선수는 전방 압박을 여러 차례 펼치며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천성훈은 “공격수들끼리 압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팀 차원에서도 전방 압박을 준비했다. 생각했던 것만큼 울산의 빌드업을 많이 방해하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는 압박의 성과를 보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8라운드 수원FC전에서 2골을 기록한 천성훈은 K리그1 8라운드 주간 MVP에 선정되는 경사를 맞이했다. 천성훈은 “선수 형들, 코치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이다. 좋은 상을 받아서 영광스럽다. 그렇지만 개인 수상보다는 팀이 좋은 경기를 하고,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팀 성적에 더 중점을 두고 싶다”고 주간 MVP 수상 소감을 이야기했다.
천성훈이 K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올해 9월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 발탁 가능성을 논하는 이야기도 늘고 있다. 아시안게임에 관해 천성훈은 “아시안게임은 99년생 이하 모든 선수가 꿈꾸는 자리다. 그러나 지금은 아시안게임보다 인천이 더 중요하다. 인천이 승리하고, 승점을 얻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은 휴식 없이 곧바로 이번 주말 포항 원정을 떠난다. 천성훈은 “포항 원정은 모든 선수가 똑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할 것이다. 나와 팀 모두 그 무엇보다 승리를 원하고 있다. 포항전을 앞두고 선수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준비하려고 한다. 무엇이 부족한지 깨닫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포항전에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항 원정 경기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천성훈은 “팬분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응원해 주시는 것에 선수들은 감사한 마음밖에 없다. 그 응원에 선수들이 보답해야 한다. 앞으로도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를 더 잘하겠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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