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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R] ‘인천 데뷔골’ 권한진이 말하는 슈팅의 비결

423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주대은 2023-05-23 259



[UTD기자단=인천] 권한진이 동점골의 비결에 관해 이야기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0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4라운드 광주와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권한진은 후반 35분 귀중한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구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권한진은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경기였다. 우리가 승점 3점을 따려고 많은 준비를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1점밖에 가져오지 못해서 아쉽다”고 짧게 소감을 남겼다.

최근 인천은 광주에게 유독 약한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 FA컵에서 광주에 1-6으로 패했고, 이번 시즌 4라운드 광주 원정에선 0-5로 지는 수모를 겪었다. 이에 대해서 “지난 경기에서 내용과 결과 모두 완패했다.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서 오늘(20일)은 꼭 승리를 가져오고 싶었다. 내용은 90분 내내 압도했다고 생각하는데 마무리가 아쉬웠다"며 "그래도 경기력은 계속 나아지고 있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권한진은 이번 경기 수비수로서 활약하는 동시에 후반 35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구했다. 권한진은 “세트피스에선 항상 골을 넣으려고 생각하고 있다. 득점 상황을 돌이켜 보자면, 델브리지가 경합에서 무조건 이길 줄 알았다. 경합 이후 떨어진 공을 잘 따라가려고 했다. 슈팅할 때는 임팩트만 정확하게 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득점 장면에서 권한진이 날린 슈팅은 수비수의 슛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날카로웠다. 슈팅의 비결에 대해서 “어렸을 때는 공격수였다. 지금은 완전히 수비수지만, 당시에는 나름 골도 많이 넣은 기억이 있다. 슈팅 찬스를 잡았을 때 솔직히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권한진의 이번 득점은 인천 데뷔골이기도 했다. 데뷔골 소감에 대해서 “나도 그때 약간 감정이 차올라서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팬들이 많은 함성을 보내주셔서 울컥했다. 우리 팀에 키가 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세트피스가 무기가 될 수 있다. 연습을 많이 해서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인천은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앞으로 일정이 빡빡하다. 인천은 주중에 열리는 FA컵과 주말에 예정된 리그까지 일주일에 2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각오에 대해서 “우리가 힘든 상황은 맞다. 승리만이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다. 지나간 것은 잊어버리고 FA컵과 리그로 이어지는 2연전을 계기로 흐름을 타겠다. 다음 경기는 꼭 승리를 가지고 오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주대은 UTD기자 (ju_dann@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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