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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8강] 7년만에 8강 오른 인천, 수원 상대로 FA컵 4강 노린다

425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손지호 2023-06-27 938


[UTD기자단] 인천이 8년만에 FA컵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28일 수요일 19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2023 하나원큐 FA CUP’ 8강전 홈 경기를 치른다.




문전 앞 세밀함이 필요한 인천

인천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넣으며 또다시 득점력 문제를 마주하게 되었다. 제르소, 에르난데스, 김보섭의 돌파 능력과 중원에서의 좋은 전진 패스는 위협적이나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해결사의 부재가 크게 느껴진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시도한 슈팅의 절반 이상이 유효 슈팅이었지만 골라인을 넘어가지는 못했다.

다행히 인천은 스트라이커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천성훈이 복귀를 준비중이다. 전문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힘들었던 인천에게는 호재다. 홈 팬들의 갈증을 달래줄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골을 넣어 공격진과 선수단 전체가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리그에선 약세지만 FA컵에선 강했던 수원

리그의 절반을 지났지만 수원은 아직까지 승점이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다. 그만큼 팀이 힘겨운 시간 보내는 중이다. 수원은 비록 리그에서 최하위지만 FA컵에서는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팀의 첫 승도 FA컵 3라운드에서 안산을 상대로 만들어냈다. 수원은 다섯 번의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역대 최다 우승팀이다. 그리고 2016년부터 8년 연속으로 8강에 올랐다.

수원은 경기 내내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그나마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반등을 도모하고 있다. 수원은 리그 19경기 16골로 공격진이 다소 부진하다. 하지만 안병준, 아코스티가 전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최근 권창훈까지 전역 후 팀에 합류하면서 공격진이 한층 강화되었다. 또한, 수비 보강을 위해 제주에서 센터백 김주원까지 영입했다.




FA컵 승리로 분위기 반전 노리는 두 팀

여전히 리그에서는 인천과 수원 두 팀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가 후반기로 돌입한 가운데 빠른 시일 내에 분위기 반등이 필수적인 두 팀이다. 승리가 간절한 인천과 수원은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단 한 골만 나왔을 만큼 치열했다.

인천이 이번 FA컵 8강전에서 승리한다면 2015년 이후 8년만에 FA컵 준결승에 오르게 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팀의 사기 진작엔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수원도 리그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동기부여가 강하다. 인천이 홈에서 가장 최근에 승리했던 경기는 지난 5월 경남과의 FA컵 16강전이다. 포항전부터 홈 3연전이 열리는 만큼 홈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할 필요가 있다.


글 = 손지호 UTD기자 (thswlgh50@ajou.ac.kr)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김경태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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