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준비를 철저하게 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하루였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9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홈팀 인천은 3-5-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공격에 제르소-무고사가 출격했다. 중원은 강윤구-김도혁-문지환-이명주-정동윤이 호흡을 맞췄고 델브리지-김동민-오반석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원정팀 포항은 4-2-3-1 전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제카가 출전했고 박형우-고영준-김승대가 2선에 이름을 올렸다. 김준호-오베르단이 3선을 구축했고 완델손-그랜트-하창래-박승욱이 나왔다. 골키퍼는 황인재였다.
효과적이었던 선 수비 후 역습 보여준 전반전
전반 초반 인천은 전체적인 라인을 내려 수비 후 역습을 노렸다. 인천이 먼저 역습 기회를 잡았다. 전반 10분 제르소가 왼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무고사를 지나쳤다. 이후 김도혁이 세컨볼을 무고사에게 연결했고 무고사가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20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제르소의 강한 슈팅은 수비를 맞고 나갔다.
포항이 볼 소유 시간을 계속 늘려갔지만 위협적인 공격 장면은 인천이 계속 만들었다. 전반 25분 페널티 박스 앞쪽에서 김도혁이 강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무산됐다. 포항이 반격했다. 전반 29분 박형우가 왼쪽 측면에서 때린 슈팅은 멀리 벗어났다. 전반 35분 포항의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완델손이 슈팅했지만 델브리지가 머리로 걷어냈다.
두 팀은 전반 막바지까지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43분 인천의 코너킥 찬스에서 델브리지가 헤딩했지만 살짝 뜨고 말았다. 전반 45분 고영준이 개인 돌파로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들어왔지만 델브리지가 한 발 먼저 걷어냈다.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통한의 PK 내준 인천, 마무리를 짓지 못했던 후반전
포항은 하프타임에 박형우와 김준호를 빼고 김인성과 김종우를 투입시켜 변화를 줬다. 인천이 먼저 슈팅 기회를 잡았다. 후반 5분 이명주가 사이드에서 올린 크로스를 무고사가 논스톱으로 슈팅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인천도 후반 13분 문지환을 빼고 에르난데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인천이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후반 16분 중원에서 제카가 찔러준 패스를 김승대가 받는 과정에서 김동헌과 충돌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키커로 나선 제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인천이 선제 실점을 내줬다.
인천은 실점했지만 분위기를 계속 주도했다. 후반 20분 정동윤이 안쪽으로 돌파 후 무고사에게 연결했다. 무고사가 바로 슈팅했지만 수비수에게 막혔고 재차 제르소가 세컨볼을 슈팅했지만 수비수 맞고 무산됐다. 후반 28분 정동윤의 돌파로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접근했지만 무고사, 정동윤, 김도혁 모두 슈팅하지 못하며 기회를 놓쳤다. 인천은 후반 32분 강윤구를 빼고 천성훈을 넣어 공격적인 변화를 줬다. 포항도 제카를 빼고 이호재를 넣어 대응했다.
인천이 추가 실점의 위기를 맞았다. 후반 41분 하창래의 헤더가 천성훈의 손에 맞으며 또다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완델손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두 번째 골을 내줬다. 인천은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43분 인천의 코너킥 찬스에서 무고사가 헤딩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44분 인천은 김동민과 무고사를 빼고 김건희와 김보섭을 투입시켜 마지막 변화를 가져갔다. 포항도 고영준을 빼고 최현웅을 투입해 수비적인 변화를 줬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0-2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손지호 UTD기자(thswlgh50@ajou.ac.kr)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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