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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R] ‘호주 출신 감독, 펠라이니와 대결’ 델브리지 “이것이 AFC 챔피언스리그의 매력”

431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23-09-07 793


[UTD기자단=인천] 델브리지가 포항전 패배의 아쉬움과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의 기대감을 이야기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9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델브리지는 스리백의 왼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델브리지는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우리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했다. 포항이 강팀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며 "2골 모두 상대가 잘해서 넣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수로 내주어서 더욱 실망스럽다. 9월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포항전 패배는 인천에는 아쉬운 결과다. 인천은 후반에 제카와 완델손에게 페널티킥 연속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인천은 이 두 페널티킥 실점을 제외하면 큰 위기를 맞지 않았다. 리그 2위 포항을 상대로 좋은 수비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인천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델브리지는 “많이 아쉽다. 이번 경기에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모두 열심히 뛴 덕분에 수비가 좋았다. 허무하게 실점해서 아쉽다. 심판 판정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다. 아쉬운 경기였다”고 포항전을 돌아봤다.

이제 K리그1은 9월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2주 동안의 휴식기가 끝나면 아시아를 향한 인천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천은 16일 30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을 치른 뒤, 19일 일본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원정을 시작으로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인천은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산둥 타이산, 카야FC 일로일로와 함께 G조에 편성되었다. 델브리지는 “다 같이 모여서 조 추첨을 지켜봤다. 솔직히 친정 팀인 멜버른 시티와 같은 조가 되길 바랐다. 그래도 원정 거리가 멀지 않은 팀들과 한 조가 되어서 그 점은 만족한다. ACL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고 싶다. 참가에 의의를 두는 것을 넘어 ACL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16강 이상 진출해 새로운 역사를 세우고 싶다”고 ACL 조 편성 결과에 관해 이야기했다.

친정 팀 멜버른 시티와 한 조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별리그에서 델브리지는 개인적 인연이 있는 사람과 만나게 되었다. 바로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감독 케빈 머스캣이다. 머스캣 감독은 호주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로, 델브리지가 호주 멜버른 시티에서 뛰었던 시기에 지역 라이벌 팀 멜버른 빅토리를 지휘했다.

델브리지는 “머스캣 감독과 직접적인 친분은 없다. 그러나 선수, 감독으로서 인지도가 있는 분이다. 호주 사람들이 외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뿌듯하다. 몇 년 전까지 요코하마를 지도하다가 지금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호주 사람이다. 두 감독이 해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어 같은 호주 사람으로서 기쁘다. 머스캣 감독이 이끄는 요코하마 경기를 몇 번 챙겨봤다. 플레이 스타일이 인상적이었다. ACL에서 호주인을 만나 경쟁할 수 있어 기쁘고 기대된다”고 같은 국적의 머스캣 감독과 대전하게 된 기분을 이야기했다.

인천과 같은 조가 된 중국의 산둥 타이산에는 마루앙 펠라이니라는 스타 선수가 있다. 델브리지는 “이것이 ACL의 매력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를 상대할 수 있어 설렌다. 나 자신에게도, 팀에게도 좋은 도전이 될 것이다. 음포쿠가 펠라이니와 친분이 있어서 조 추첨이 끝나고 연락을 주고받았다. 두 선수가 이미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 아시아 무대에서 좋은 팀, 좋은 선수와 경쟁할 수 있어 기쁘다. ACL이 기대된다”고 펠라이니와의 대결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델브리지는 “지금 리그에서는 파이널A 진출이 가장 큰 목표다. 승점 차가 상당히 적어서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오늘의 패배가 지난 두 달 동안 우리가 이룬 좋은 성과를 잊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까지 잘 해왔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일어설 것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 잘해서 파이널A에 반드시 진출하겠다”고 남은 시즌 목표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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