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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R] ‘수원전 숨은 승리 주역’ 김준엽 “상대 뒷공간을 공략한 효과가 있어 기분 좋다”

432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23-10-02 196


[UTD기자단=인천] 수원전 승리 주역에는 90분간 공격과 수비를 활발히 오가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은 김준엽이 있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3’ 32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김준엽은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인천의 무실점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김준엽은 “정말 이기고 싶은 경기였다. 또, 이겨야 하는 경기이기도 했다. 승리가 반드시 필요해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서 매우 기쁘다. 승점 3점을 가져와서 다행”이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린 이번 홈경기에는 올 시즌 두 번째로 많은 1만 5,04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김준엽은 “팬분들이 경기장에 많이 와 주셔서 좋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축구 선수로서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행복감을 느끼면서 경기를 뛰었다”고 경기장을 방문한 15,000여 명의 관중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준엽은 이번 수원전 승리의 숨은 주역이다.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준엽은 수원의 왼쪽 수비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움직임으로 수원 수비의 균열을 가져왔다. 수원의 왼쪽 윙어 김주찬이 수비 상황에서는 김준엽을 막기 위해 사실상 윙백처럼 내려왔을 정도였다. 

김준엽은 “수원 경기를 보니 수원 선수들이 뒷공간 수비에 조금 약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 그 점을 공략하면 좋은 장면이 많이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으로 뛰는 선수들과 잘 맞춰서 오늘 여러 번 시도했다.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인천은 지난 7월 22일 24라운드 FC서울 원정 1-0 승리 이후 약 2달 만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준엽은 “매 경기 실점을 해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세트피스 실점이 많아서 특히 더 그랬다. 무실점만큼이나 세트피스로 실점하지 않아서 좋다”고 무실점 경기를 한 기분을 이야기했다.

김준엽은 최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제주전을 시작으로, 19일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원정, 24일 강원FC 원정, 그리고 이번 수원전까지 김준엽은 빠짐없이 경기에 나서고 있다. 강원전에서만 교체로 출전했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와 90분을 뛰었다. 김준엽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니까 확실히 정신적으로 더 여유가 생겼다. 날씨 때문인지 몸도 오히려 조금씩 더 좋아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추운 것을 더 좋아해서 지금 몸 상태는 좋다”고 현재 컨디션을 설명했다.

인천의 빡빡한 일정은 현재 진행형이다. 인천은 수원전이 끝나고 불과 3일 뒤, 10/3일 홈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 카야FC 일로일로전을 치른다. 이어, 8일에는 울산현대 원정을 떠난다. 김준엽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선수단이 더 두텁다. 카야, 울산전 모두 승리할 수 있다. 지금 팀 분위기도 좋고, 자신감도 차 있어서 누가 경기에 나오든 좋은 결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일정을 걱정하기보다는 오히려 기대감이 더 크다”고 타이트한 일정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이제 단 1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김준엽은 “파이널A에 꼭 가고 싶다. 2년 연속 파이널A에 진출한다면, 기분이 정말 좋을 것 같다. 혹여나 파이널B로 간다면, 조기 잔류해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이 경기에 나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다. AFC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 두 대회에서도 목표를 잡고 나아가야 한다”고 남은 시즌 목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준엽은 “시즌이 막바지에 왔다. 올해 인천 팬분들께서 열렬한 응원을 해주시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남은 시즌에도 응원해 주신다면, 선수들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 팬분들께는 항상 감사한 마음밖에 없다. 팬분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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