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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CL] ACL 순항 중인 인천, 홈에서 카야 잡고 G조 1위 자리 노린다

432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손지호 2023-10-02 1077


[UTD기자단] 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서 인천의 저력을 증명했다. 이제는 인천의 역사적인 ACL 본선 첫 홈 승리를 노린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3일 화요일 19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카야FC 일로일로(필리핀)를 상대로 ‘AFC 챔피언스리그 2023-24’ G조 조별리그 2라운드를 치른다.



요코하마 원정 승리로 아시아 무대 자신감 채운 인천

인천은 지난 30일 수원과의 리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파이널A 커트라인인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채 편안한 마음으로 ACL 일정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가을을 맞은 인천은 후반기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은 7월부터 지금까지 홈에서 치른 8경기 중 단 1패 밖에 하지 않았다. 또한 인천은 지난 요코하마 원정 이후 치른 리그 경기에서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일 만큼 일정이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홈 2연전으로 이어지는 일정인 것이 다행인 부분이다.

인천이 AFC 챔피언스리그 승리 이후 자신감 넘치는 공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수원전에서 무고사는 2경기 연속골을 만들었고 천성훈도 오랜만에 득점포를 터트렸다. 에르난데스, 제르소의 호흡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문지환, 음포쿠가 경고 누적으로 리그 경기에 결장하면서 체력을 아꼈다. 오랜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박승호, 박현빈도 짧은 시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치며 조성환 감독이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2022/23 필리핀 풋볼 리그 우승 팀 카야FC 일로일로

카야FC는 지난 시즌 필리핀 풋볼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ACL에 참가했다. 카야는 이번이 통산 두 번째 출전이다. 지난 2021년 본선 참가 당시 울산현대와 같은 조에 배정되어 조별리그 6경기 전패를 기록한 바 있다.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나고 장거리 원정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인천이 반드시 잡고 가야할 상대다.

카야는 지난 조별리그 1차전 산둥 타이산과의 경기에서 3-1로 패했다. 카야는 산둥을 상대로 객관적인 전력 약세에도 불구하고 내려서지 않고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선제 실점을 내준 이후 무너졌지만 만회골까지 만들어냈다. 최근 골 감각이 좋은 주 득점원 무하메드 시(카메룬), 하비 가요소를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각 선수들의 개인 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방심해선 안된다.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팀

인천은 현재 2위 산둥 타이산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으로 G조 1위에 올라있다.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1위 자리를 더욱 견고히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번 홈에서 최약체라고 평가받는 카야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한다.

하지만 인천은 주중 경기에 이어 주말에 있을 울산과의 파이널라운드 전 마지막 경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라운드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최고의 전력으로 울산 원정을 나서야 한다. 이번 카야와의 경기에서 선수단 체력 문제를 최소화해야 한다. 인천은 선수단 내에 부상자가 적고 많은 선수들이 짧은 리그 출전 시간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적절한 로테이션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글 = 손지호 UTD기자 (
thswlgh50@ajou.ac.kr)
사진 = 장기문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김경태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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