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드디어 기다리던 역사적인 첫 ACL 홈경기가 펼쳐졌다. 많은 홈 팬 앞에서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두며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023-24' G조 조별리그 2차전 카야FC 일로일로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조성환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승점 3점도 얻고, 주말에 있을 울산전을 대비하여 로테이션을 가용해 경기를 많이 못 뛴 선수들이 뛰고 데뷔전을 치르는 등 여러 가지로 성과를 얻어냈다. 그보다 더 큰 것은 많은 홈 관중 앞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기분 좋다”며 구단의 사상 첫 ACL 홈경기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현재 K리그에서는 외국인 국적 선수 3명, 아시아 쿼터 선수 1명까지 총 4명이 한 그라운드 안에서 기용할 수 있다. 그러나 ACL은 외국인 쿼터가 5+1로 가용 범위가 리그보다 크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선발 라인업에 무고사, 제르소, 에르난데스, 음포쿠, 델브리지를 모두 기용했다.
조성환 감독은 이에 대해 “사실 감독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외국인 선수 5명을 한꺼번에 모두 기용해본 건 처음이었다. 오늘 경기에서 5명을 모두 기용하면서 원했던 목표를 이뤘다”며 “이른 시간에 득점을 만들면 다득점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공격력에 장점이 많은 선수를 선발로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인천에게 중요한 것은 선제골이었다. 조성환 감독도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선제골이 일찍 터진다면 다득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행히 전반 5분 만에 무고사의 헤더 선제골이 터졌다. 이른 선제골에 힘입어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었다. 이어서 하프타임에 무고사, 에르난데스, 제르소를 교체 아웃시키면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친 인천이었다.
조성환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선제골이 언제 터지느냐에 따라 경기운영이 달라지기 때문에 첫 번째 찬스가 왔을 때, 공격수들에게 집중력을 요구했다. 선수들이 이에 맞춰 집중력을 잘 발휘해줬고,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트렸다”며 “(하프타임 3명의 선수 교체에 대해서) 주말에 있을 울산전을 대비한 체력적인 로테이션이었다. (해당 선수들에게) 다른 말을 하지 않더라도 울산전을 대비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는 것을 알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말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김경태 UTD기자 (mcfc143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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