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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강] 조성환 감독 "인천다움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434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손지호 2023-11-03 137


[UTD기자단=전주] 조성환 감독이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내준 것에 크게 아쉬움을 표현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 CUP’ 4강전 전북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3-1으로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조성환 감독은 "항상 홈이나 원정이나 많이 찾아와서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패배는 감독으로서 죄송스럽다. 몸둘 바를 모르겠다. 준비한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빨리 회복해서 다음 경기에서 만회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남겼다.

인천은 전반전 내내 전북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잦은 패스 미스와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2골을 추가로 내줬다. 조성환 감독은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인천다움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을 꼽았다. 이어 "실점 장면에서 전북이 마무리를 잘 지은 것도 있지만 그 실수로 빌미를 제공한 부분들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어 잦은 실수와 본래 경기력이 안 나왔던 이유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이번 주 대거 로테이션을 통해 체력을 안배 했다. 체력 문제보단 토너먼트에서 심적인 부담이었던 것 같다"며 "오늘처럼 중요한 경기에서는 사소한 실수와 집중력으로 인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런 부분을 놓쳐 결과를 반납한 부분이 아쉽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인천은 동점골을 만든 제르소를 하프타임에 교체시켰다. 이어 문지환도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원래 구상했던 전략대로 이어 가기 어려운 하루였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제르소는 득점 장면에서 부상을 당한 것 같다.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조성환 감독은 "문지환은 시즌 내내 탈장으로 부상을 안고 경기하고 있었다. 풀타임은 힘들다고 봤다. 거기에 따른 밸런스와 전술적인 변화를 많이 고민했는데 부족한 게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글 = 손지호 UTD기자 (thswlgh50@ajou.ac.kr)
사진 = 이상훈 UTD기자 (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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