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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CL] 조성환 감독 "남은 리그경기와 카야 원정에서 내년을 더 기대할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하겠다"

437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23-11-30 307


[UTD기자단=인천] ACL에서의 꿈을 이어간다. 인천이 요코하마를 상대로 너무나도 필요했던 승리를 거뒀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023-24’ G조 조별리그 5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조성환 감독은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 드릴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선수들은 올 시즌의 만족감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리기 위해 피치 위에서 최선을 다했다. 저희가 조별리그 통과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팬 여러분과 같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며 "남은 리그경기와 ACL 카야전을 잘 준비해서 내년을 더 기대할 수 있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하겠다”고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도 박승호, 최우진, 박현빈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ACL 경기에서도 결코 주눅이 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앞선 리그 울산전에서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압박감이 더 클 수 있는 ACL 경기에서 이들을 기용하는 것은 다소 모험일 수도 있는 부분이 있다.

조성환 감독은 “ACL 무대에 처음 나서는 선수들이기에 사실 우려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준비하는 과정 중 생활, 훈련, 경기 등에서 본인들의 동기부여가 뚜렷하게 있었다. 홍시후가 연령별 대표팀에 갈 수 있었는데 지난 6월 대전 원정에서 부상을 당했었다. 박승호도 U-20 월드컵에서 부상당해 돌아왔었다. 그 선수들이 재활을 거치면서 잘 준비했기에 이런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다. 기존에 경기를 나서던 고참 선수들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팀을 잘 이끌고 있는 것에 대해선 더 할 말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 젊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생각보다 더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다. 내년이 기대된다. 시즌 말미에 감독으로서 걱정이 많아질 수 있는데 걱정을 덜고 있다”고 덧붙이며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고무되어 있음을 밝혔다.  

이번 승리의 여러 수훈 선수 중 확실한 한 명이 있다. 바로 골키퍼 김동헌이다. 상무 입대를 앞둔 김동헌은 이번에도 확실한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케빈 머스캣 감독도 김동헌의 활약을 언급하고 인정할 정도였다.   

다만 김동헌은 당초 이번 ACL 조별예선 경기 후 상무 입대 예정이었으나, 병무청에서 K리그와 ACL 조별리그 일정 등을 고려하여 선수 본인 요청에 한해 입영일을 연기할 수 있음을 밝혔기에 선택의 여지가 생겼다.

우선 김동헌의 활약에 기뻤는지 묻는 말에 조성환 감독은 “맞다. (김동헌에게) 입대 시기를 늦추라고 했다(웃음). 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카야 원정까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입영 신청 연기를 요청했다”는 너스레를 동반한 진심을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김경태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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