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본격적으로 리그 후반기에 접어든 시점, 반등이 필요한 인천에게는 포항전 승리가 필수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23일 일요일 1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최다 무승부’ 인천, 승리 감각 되찾아야 한다
지난 5월 18일 대전을 상대로 마지막 승리를 거둔 인천은 리그 4승 8무 5패 승점 20점을 챙기며 리그 최다 무승부 팀에 등극했다. 이는 강등 위기권인 10위 대구와 승점 단 3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이다. 최근 4경기에서도 3무 1패에 그치며 승리를 쌓지 못한 인천은 하루빨리 무승부의 늪에서 벗어나 승리를 통한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인천은 경기 초중반에 비해 후반에 들어서 공격력이 활발해지는 슬로우 스타터 양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대부분 승리가 아닌 무승부로 이어졌기에 승리가 필요한 인천에게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또한 인천은 지난 16일 전북과의 17라운드 원정에서 제르소가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하며 팀을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따라서 김보섭, 박승호 등 제르소를 대신해 공격력의 공백을 메꿔줄 국내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인천과 마찬가지로 분위기 반전 필요한 포항
상황은 포항도 매한가지다. 올 시즌 박태하 감독의 지휘 아래 포항은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경기 막판 득점으로 극적인 경기를 만들어내며 11경기 무패행진을 선보이기도 했던 포항이지만, 지난달 19일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한 이후 6월에 접어들며 승점 단 1점만을 챙기며 주춤하고 있다.
따라서 포항 역시 6월 첫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 8승 6무 3패를 거두며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는 포항은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 효율적인 선수단 운영과 전력 강화를 통한 공수 조직력 보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상위권 도약’ 인천 - ‘상위권 유지’ 포항,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팀
이번 18라운드는 6월 승리가 없는 양 팀에게 있어 승점을 쌓기 위한 중요한 경기다. 인천과 포항은 앞선 9라운드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포항의 퇴장으로 인천이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포항 수비진에 막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포항은 이번 시즌 24득점 16실점을 기록중인 리그 최소 실점팀이다. 때문에 인천은 견고한 공격력 정비를 통해 포항의 탄탄한 수비벽을 뚫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인천 선수들의 체력 역시 중요하게 관여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코리아컵 16강전에서 김천을 상대로 연장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둔 인천이지만, 그만큼 선수들의 피로도 역시 누적된 상황이다. 코리아컵 이후 짧은 시간이지만 충분한 휴식과 체력 안배를 통한 선수단의 체력 및 피로 회복도가 중요한 관건이다.
글 = 이지영 UTD기자(easy0_@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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