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대전] 인천의 시즌 2번째 연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최영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27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원정팀 인천은 4-2-3-1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전방에 무고사가 출격했고 그 아래에는 김도혁-음포쿠-박승호가 호흡을 맞췄다. 3선에는 신진호-이명주가 나왔고 최우진-김건희-요니치-정동윤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홈팀 대전은 4-4-2 전형을 들고나왔다. 공격에 천성훈-마사가 출전했고 켈빈-밥신-김민우-김현욱이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상민-김현우-김재우-김문환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는 이창근이었다.
공격 주도했던 전반전, 기습적인 실점으로 흔들린 인천
양 팀 모두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인천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2분 음포쿠의 힐패스를 받은 이명주가 박승호에게 연결했고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높게 뜨고 말았다. 인천은 전반 중반부터 점유율에서 우위를 챙기며 밀어붙였지만 문전으로 공이 향하지 못했다. 인천이 허무하게 실점을 했다. 전반 35분 김재우가 센터 서클 부근해서 슈팅한 것이 그대로 골문에 들어갔다.
인천은 실점 이후 전방 압박의 강도를 높였다. 전반 38분 최우진이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하다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41분에는 이명주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슈팅했지만 높게 뜨고 말았다. 그 이후에는 최우진의 패스를 받은 김도혁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 맞고 벗어났다. 이후에도 계속 공격했지만 득점 없이 0-1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무고사 동점골→막판 역전 허용' 인천,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던 후반전
인천은 하프타임에 박승호를 빼고 김보섭을 투입했다. 대전도 천성훈을 빼고 김승대를 투입해 응수했다. 인천은 후반전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후반 7분 인천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건희가 헤딩으로 잘 돌려놨지만 수비수가 걷어냈다. 후반 11분에는 김도혁이 올린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딩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최우진의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이후 인천은 음포쿠를 빼고 제르소를 투입해 변화를 가져갔다.
인천이 결국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15분 정동윤이 올린 크로스를 무고사 머리로 밀어 넣으며 득점했다. 득점 이후 인천은 라인을 더욱 높이 올렸다. 후반 25분 제르소가 올린 크로스를 무고사가 슈팅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인천은 후반 28분 이명주를 빼고 김동민을 투입해 한 번 더 변화를 줬다. 대전도 후반 30분 이상민과 마사를 빼고 김준범과 구텍을 넣어 대응했다.
후반 32분 최우진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했으나 빗나갔다. 대전도 반격했다. 후반 33분 김현욱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해지만 이범수가 막아냈다. 하지만 이전 상황에서의 충돌로 이범수가 더 이상 뛸 수 없게 되어 민성준과 교체됐다. 동시에 김도혁을 빼고 지언학을 넣어 승부수를 띄웠다.
인천이 종료 직전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민성준 골키퍼와 김건희의 충돌로 인해 놓친 공을 구텍이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이후 그대로 1-2로 경기가 종료됐다.
[대전월드컵경기장]
글 = 손지호 UTD기자(thswlgh50@daum.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이다솜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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