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R] 선두팀 상대 ‘무실점’ 도운 민경현, “전술적인 부분 터득하고 경기에서 잘 활용했다”
4574UTD기자단 뉴스UTD기자 지문호2024-09-25249
[UTD기자단=인천] 민경현은 이번 경기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하며 울산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틀어막았다.
최영근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1라운드 울산 HD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경기 후 민경현은 “무조건 이겨야 되는 경기였지만, 또 너무 급하다 보면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 있게 다 같이 잘 준비해서 무조건 이기고 싶은 마음으로 경기했다. 무실점 한 건 좋은 결과라고 생각하고, 비긴 건 아쉽지만 오늘 좋은 경기력으로 뒤에 남은 경기들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민경현은 지난 김천 원정에 이어 이번 울산전도 선발로 나섰다. 지난 경기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민경현은 이날 많은 활동량으로 울산의 우측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데 일조했다. 최영근 감독이 민경현에게 특별히 주문한 것이 있는지 묻자, 민경현은 “감독님이 그냥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 내가 가진 거 하면 된다고도 하셨다. 전술적인 부분은 훈련할 때 계속 알려주시니까 그런 부분 잘 준비했다. 오늘처럼 하면 다음 경기부터는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답했다. 또한 최영근 감독 부임 후 달라진 점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래도 전술적인 부분을 상대에 맞춰서 준비할 수 있다. 그리고 상대의 그런 전술을 우리가 뚫을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알려주시고, 수비적으로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많이 알려주셔서 더 조직적이게 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민경현은 지난 6월 30일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한 이후 오랫동안 피치 밖에서 묵묵히 훈련해왔다. 이 기간동안 중점을 두고 훈련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민경현은 “감독님이 미드필더도 세우셨다. 미드필드에서 뛰면서 볼터치나 시야 등을 많이 배웠다. 그래서 백을 보면서 좀 더 앞에 있는 공격진에게 공을 뿌려줄 수 있는 능력이 더 생긴 것 같아서 더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김민석도 오랜만에 피치 위에 나섰다. 민경현과 함께 왼쪽에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전에 민경현과 김민석이 좁은 지역에서 짧은 패스로 울산의 압박을 풀어내는 장면도 있었다. 민경현은 “민석이랑은 계속 이야기하면서 맞췄다. 도혁이 형이랑도 팀적인 부분과 전술적인 부분을 맞췄다. 민석이한테는 그냥 자신 있게 하라고 했고, 뒤에서 지켜줄 테니까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 그래서 오늘 민석이도 오랜만에 나와서 잘 했던 것 같다. 형들이랑 코치님들은 경기 전에 계속해서 전술적인 부분을 조언해주셨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잘 이해하고 터득해서 오늘 경기에서 잘 써먹었던 것 같다”고 뒷배경을 말해주었다.
한편 민경현은 이날 경기 후반 38분 들것에 실려 나가며 최우진과 교체되었다. 민경현은 “호흡이랑 근육은 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종아리에 쥐가 올라와서 경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없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나왔다”고 밝히며 큰 부상이 아니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경현은 팬들을 향해 “팬분들에게 항상 많이 감사하고 계속 포기하지 않고 응원해 주셔서 선수들도 계속 포기하지 않고 뛸 수 있고 힘이 난다. 끝까지 저희를 믿고 포기하지 않고 응원해 주시면 저희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 응원에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지문호 UTD기자 (jimh2001102@naver.com)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지문호 UTD기자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