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약 6개월 만에 홈에서 승전보를 울리며 잔류의 불씨를 되살렸다.
최영근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5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홈팀 인천은 3-5-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범수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김건희-김동민-김연수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정동윤-김도혁-문지환-이명주-홍시후, 전방에는 무고사와 제르소가 나섰다.
원정팀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키퍼는 김경민, 수비는 이민기-김경재-안영규-김진호, 중원은 정지훈-문민서-박태준-아사니, 공격은 허율-최경록이었다.
무고사의 선제골, 1-0으로 리드하며 전반 종료
전반 8분, 제르소의 빠른 압박이 초반부터 빛을 발했다. 안영규가 김경민에게 백패스한 공이 부정확하게 흐르며 김경민이 골문을 나와 슬라이딩으로 걷어냈다. 그 공이 제르소의 발 바로 밑으로 오며 순간 골문이 완전히 비었으나, 제르소의 터치가 다소 길게 이어지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반 13분, 제르소의 감각적인 백힐 패스를 무고사가 쇄도하며 받았고, 김경민이 앞으로 나온 것을 확인 후 곧장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으며 득점이 무산되었다. 전반 22분, 이번에는 무고사의 힐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곧바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지만, 김경민의 세이브에 막혔다.
전반 24분, 인천이 앞서갔다. 제르소가 전방 침투하며 광주 수비 두 명을 유인했고, 공을 몰고 오던 정동윤이 이로 인해 생긴 왼쪽 공간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침투하던 김도혁이 이 공을 박스 안에서 땅볼 크로스했고, 제르소가 넘어지며 슛을 날렸으나 김경민의 선방에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정동윤이 재차 슈팅했으나 다시 김경민에 선방에 막혔다. 이번에는 공이 무고사에게 흘렀고, 무고사가 발리슛으로 이를 놓치지 않으며 인천이 앞서나갔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되었다.
후반전 광주 공격 틀어막고 파이널 라운드 첫 승리
후반 4분, 인천의 후방 빌드업을 압박하던 광주가 공을 따냈고, 아사니가 박스 모서리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이범수가 선방해냈다. 후반 9분, 측면에서 아사니를 몸싸움으로 이긴 김도혁이 제르소가 뛰어가는 공간으로 깊게 패스를 넣어주었다. 공을 몰고 간 제르소가 니어포스트로 슈팅을 날렸지만, 김경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1분, 광주의 코너킥 상황에서 안영규가 골문 구석으로 헤딩 슛을 시도했다. 위협적인 공을 이범수가 캐칭해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3분 후, 다시 광주의 코너킥에서 이번에는 아사니가 순간 노마크 찬스를 맞아 곧바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후반 39분, 광주의 박스 근처 프리킥 상황에서 아사니가 왼발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고, 골문 위쪽 그물로 떨어졌다. 후반 43분에는 박태준이 올린 반대 전환 크로스를 아사니가 받고 돌파 후 직접 슈팅을 가져갔으나, 이번에는 공이 옆그물로 향했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고, 계속되는 광주의 총공세를 끝까지 막아내며 인천은 약 6개월만에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지문호 UTD기자 (jimh2001102@naver.com)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