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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R] 최영근 감독, “소방수 역할 하지 못해 죄송하다”

460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지영 2024-11-12 590


[UTD기자단=인천] ‘창단 첫 2부 강등’이라는 현실을 마주한 채, 최영근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최영근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7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최영근 감독은 “마지막까지 홈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면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어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월, 고전하던 인천을 구하기 위해 최영근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소방수 역할을 시작했다. 최영근 감독은 “부임 후 첫 경기였던 제주전부터 포백으로 변화를 줬다. 하지만 첫 승을 가져가고 대전과 전북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꼬이기 시작한 것 같다"며 "선수들도 많이 위축됐다. 스리백으로 전환하며 패턴이 완전히 바뀐 상황에서 신진호의 부상 이탈과 요니치의 퇴장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더해지면서 위기를 이겨내는데 고전하게 됐다"고 전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천은 직전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파이널B를 불안하게 출발했다. 운영 지적에 대한 의견에 최영근 감독은 “지나고 나면 후회되는 상황이 많다. 전북전 뿐만 아니라 지나간 모든 경기가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그때는 나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내년 시즌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인천이 채워야 할 대목을 묻자 최영근 감독은 “속도 싸움에 능한 선수가 필요하다”면서 “현대 축구는 템포와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다. 따라서 이에 도전적이고 기술적으로 디테일한 선수들이 필요하다”며 내년 시즌 보완점을 짚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인해 순위가 확정된 인천은 대구와의 시즌 최종전 결과가 무의미한 상황이다. 하지만 최영근 감독은 “마지막까지 프로로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마지막까지 경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영근 감독은 "인천 팬들은 끝까지 응원해 주는 상징적인 존재다. 소방수로 와서 팀을 위기에서 건져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 감독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팬들을 위해서라도 2부로 내려가지 말자고 얘기했지만 현실이 되고 말았다. 어떤 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다. 죄송하고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심경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이지영 UTD기자 (easy0_@naver.com)
사진 = 김하늘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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