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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R]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천, 사생결단의 마음으로 홈에서 대전 상대한다

460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환희 2024-11-08 785


[UTD기자단] 두 경기만이 남았고 인천의 잔류 시나리오는 아직 존재한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오는 10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7라운드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자력으로 잔류할 마지막 기회를 얻은 인천

인천은 파이널B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거뒀다. 홈에서 열린 광주전에서 승리하며 희망을 봤지만 순위를 뒤집을 기회였던 전북 원정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점유율은 상대보다 높았지만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다가오는 대전전은 승점 1점으로 만족할 수 없다.

최영근 감독은 부임 초반에 포백으로 큰 변화를 줬지만 최근에는 스리백을 사용하고 있다. 선수 구성과 선수들의 전술 숙련도를 고려한 선택이다. 오랜만에 홈에서 승리했던 광주전에는 제르소를 무고사 앞에 두는 예전과 다른 공격 전술로 실리적인 축구를 하는 데 성공했다. 미드필더들의 중원 싸움과 수비수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 또한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아직 자력으로 최하위를 피할 방법이 있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된다. 그렇게 시즌을 끝내도 10위 또는 11위가 되기 때문에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할 수는 없다. 1승 1무나 1승 1패를 거두더라도 11위로 마칠 가능성은 있지만 다른 팀들의 결과가 도와주기를 바라야 하는 입장이 된다. 패배 시에는 경기종료와 동시에 최하위가 확정될 가능성도 있다.

구단 역사상 가장 큰 위기였던 2020시즌과 비슷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7라운드로 축소 운영되었던 2020시즌, 인천은 마지막 두 경기였던 부산전과 서울전을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기적처럼 연승하며 잔류했다. 4년 전과 같은 도전에 성공해야 한다.



선수 보강으로 반등한 대전

최근 대전의 분위기가 좋다. 파이널 B에서 치른 3경기에서 2승 1무로 선전 중이다. 순위 경쟁팀인 전북과 대구를 연속으로 잡으며 9위까지 올라갔다. 2-0으로 이긴 전북전과 1-0으로 이긴 대구전에서 모두 점유율에서는 밀렸다. 공을 오래 소유하지는 않았지만 유효슈팅은 상대보다 많이 기록했다.

무승부를 거뒀던 직전 광주전에서도 점유율에선 밀렸으나 슈팅 수는 상대보다 많은 효율적인 축구를 했다. 발전한 수비 능력이 후반기 반등 요소다. 지난 시즌에는 실점이 두 번째로 많은 팀이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실점이 네 번째로 적은 팀이 되었다. 파이널 라운드 최근 3경기에서는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대전은 지난 시즌 승격한 팀이다. 7년이라는 긴 시간을 K리그2에서 보낸 뒤 1부리그로 돌아온 만큼 잔류하려는 의지가 강력하다. 감독 교체뿐만 아니라 선수단 보강에서 그 의지가 보였다. 김문환, 마사 등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11명의 새 얼굴이 들어왔다.

인천과 대전이 맞붙었던 13라운드와 27라운드 경기 대전의 선발 명단을 비교해 보면 이창근과 김현우를 제외한 아홉 명이 달랐다. 27라운드로부터 3개월이 지난 지금 대전은 두터운 선수층을 토대로 또 다른 팀이 되었다. 인천은 대전의 변화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대전에게 강했던 인천, 팬들에게 보답할 차례

인천은 대전과의 지난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25승 6무 7패로 역시 확실한 우위다. 이번 시즌 역시 2승 1패로 앞서고 있지만 그동안의 상성과 다르게 직전 맞대결은 인천의 패배였다. 대전의 김재우가 먼 거리에서의 슈팅으로 선제 득점한 이후 무고사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구텍의 극장골이 나왔다. 2013년 이후 11년 만의 대전전 패배였던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 36라운드 전북 원정경기에서 2,516명의 인천 팬들이 전주까지 가서 팀의 승리를 노래했다. 이제는 홈에서 선수들이 팬들의 간절함에 보답할 차례다. 이번 시즌 인천의 첫 승리가 대전전이었다. 같은 팀을 상대로 승리의 기쁨을 재현해야 한다.

글 = 이환희 UTD기자(hwanhee515@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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