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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짧은 시간 번뜩였던 이동률 “공격포인트 15개 목표, 일관성 있게 준비할 것”

462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지문호 2025-02-27 283


[UTD기자단=인천] '이적생' 이동률은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후 화려한 발재간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인천은 K리그2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동률은 “작년에 다친 이후로 오랜만에 경기해서 어색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동률은 이날 경기 막판인 후반 43분에 박승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 번째 골에 큰 관여를 했다. 후방에서 이주용이 길게 올린 크로스를 감각적인 패스로 곧장 바로우에게 알맞게 넘겨주었고, 바로우가 침투하는 김성민에게 패스하며 인천의 쐐기골이 완성되었다. 또한 투입 직후에는 박스 안에서 세밀한 볼터치와 드리블로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해냈다. 이에 대해 이동률은 “평소에 자신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오늘은 많이 못 보여줘서 아쉽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도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다는 것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양팀 선수들 모두 경기 도중 경기장 S석쪽 그라운드에서 자주 넘어지는 장면이 발생했다. 운동장 일부가 얼어 있던 것이 원인이었다. 윤정환 감독도 사전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변수를 언급한만큼, 경기에 어려움이 없었는지 물었다. 이동률은 “오히려 미끄러워서 우리에게도 골을 넣을 기회가 생겼던 것 같다. 양 팀 다 똑같은 입장이니까 더 집중해서 플레이하면 오히려 골이 더 잘 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밝혔다.

이동률은 부상의 여파로 지난 1차 치앙마이 전지훈련을 온전히 소화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률은 이날 경기에 투입된 후 종료 시까지 좋은 장면을 여럿 남기며 인상 깊은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이동률에게 이날 경기를 위해 중점을 두고 준비한 점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이동률은 “팀적으로는 동계 훈련 때 하던 대로 계속 일관성 있게 준비했다. 개인적으로는 교체에 들어가게 된다면 팀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고 그냥 잘 하자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승리하며 승격의 불씨를 초반부터 다졌다. 이동률에게 올 시즌 목표를 물었다. 이동률은 “팀의 목표는 당연히 승격이고, 개인적으로는 공격수다 보니 포인트를 많이 쌓고 싶다. 15개 정도 목표로 잡고 있는데 팀이 좋은 플레이 할 수 있게 내가 좋은 역할을 해서 좋은 플레이 할 수 있게 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의 다음 경기 상대는 수원삼성이다.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별한 각오가 있는지 물었다. 이동률은 “수원도 멤버가 좋다고 하는데, 우리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오늘처럼 우리 하던 대로 준비한대로 일관성 있게 플레이하면 우리가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하며 평소처럼 준비할 것임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동률은 팬들에게 “인천에 처음 와서 깜짝 놀랐다. 분위기가 좋아서 더 힘이 나고, 더 열심히 뛸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지문호 UTD기자 (jimh2001102@naver.com)
사진 = 장기문 UTD기자, 지문호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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