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7R] ‘극적인 역전’ 윤정환 감독, “리그에 만만한 팀은 없다”

467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지우 2025-04-14 322


[UTD기자단=인천] 역전승을 통해 리그 1위 자리에 팀을 올린 윤정환 감독이 방심하지 않고 팀을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윤정환 감독은 “오늘 경기는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였고, 준비한 대로 잘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세트피스를 조심하자고 했는데 세트피스 상황에서 먼저 실점을 하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선수 교체를 빠르게 하면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었고, 들어간 선수들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면서 큰 틀에서의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만만한 팀이 없다는 생각이 들고, 상대가 강하게 압박할 때 풀어가는 점이 아직 미숙하다고 느꼈다. 그래도 모든 선수가 많은 팬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역전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바로 컵대회와 리그 일정이 연달아 있어서 선수 관리를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잘못된 부분은 살펴보고, 또 수정해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면서 향후 일정을 대비한 각오도 드러냈다.



인천은 전반에 잦은 실수가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윤정환 감독은 “양 측면에 빠른 선수를 배치하고, 최승구는 미드필더를 도우면서 실질적으로 미드필더 3명이 나서는 그림을 생각하고 배치했다. 하지만 공을 받는 타이밍 등에서 어려움이 있었고, 빠르게 돌아서지 못하는 점 등이 아쉬웠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진 면이 있다. 김명순이 투입된 후에 활발하게 움직였고, 공을 좋은 위치에서 받아주면서 원활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면서 전반을 마친 뒤 줬던 변화를 설명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인천이지만, 전반과 후반의 경기력 차이가 나타나는 일면도 있다. 윤정환 감독은 “인천이 좋은 팀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하지만, 아직 팀을 만들기 시작한 지는 몇 개월이 되지 않았다. 지금도 조직력을 다지고, 선수들 사이의 조화를 어떻게 이룰지 확실하게 자리매김하지 못한 점이 있다. 만약 무승부를 거두거나 패배했다면 고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승리를 한 덕분에 분위기가 내려가지 않으면서도 수월하게 문제를 고칠 수 있게 됐다. 대체로 강한 압박이 왔을 때 풀어가는 면에서 경기 초반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 이 점을 고칠 생각”이라면서 경기력 차이에 대해 분석했다.

인천은 현재까지 4-4-2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변화의 가능성을 묻자, 윤정환 감독은 “기본 대형은 계속해서 유지할 생각이다. 조금씩 변화는 줄 수 있지만 아직 자리가 잡히지 않았는데 시스템을 바꾼다는 선택은 팀의 정체성을 희미하게 할 수 있다. 우선 이렇게 시도하면서 유연성을 가져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인천은 최근 베테랑 신진호가 전열에 복귀하여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도 신진호는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고, 역전 과정에서 뛰어난 조율 능력을 선보였다. 윤정환 감독은 “신진호는 아시다시피 공을 정말 잘 차고,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있는 선수이다. 중원에 변화를 줄 필요를 느껴서 신진호를 선택했고, 경기 흐름을 잘 바꿔줬다”면서 신진호의 활약을 칭찬했다.

또한, 이동률 역시 교체 투입 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윤정환 감독은 “이동률이 참 재밌는 선수이다. 말수는 없지만 요즘 표정이 좋다. 득점 후에 내가 아닌 권찬수 골키퍼 코치에게 갔는데 그 이유를 잘 안다. 권찬수 코치와 따로 슈팅 훈련을 하면서 좋은 성과가 나왔던 것으로 아는데, 그래서 그쪽으로 간 것 같다. 이동률이 동계 훈련 당시 부상이 있었지만, 요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지난 경기에 득점했던 선수라서 선발로 넣을지 고민했는데 조커로 들어가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부상이 잦았던 선수인데 잘 관리해서 계속 활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이동률을 언급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이지우 UTD기자 (jw2000804@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임채혁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2월 28일 (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NEXT MATCH

인천

V

02월 28일(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LAST MATCH

인천

0:1

11월 23일(일) 14:00

충북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