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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R] ‘무고사 시즌 10호 득점’ 앞세운 인천, 안산 잡고 리그 7연승 달성

470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지우 2025-05-20 340


[UTD기자단=안산]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인천이 안산 원정에서 리그 7연승을 달성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2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원정팀 인천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민성준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김명순-김건희-박경섭-이주용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민경현, 이명주가 나섰고, 양 측면에는 제르소와 바로우가 나왔다. 최전방 공격진은 무고사-박승호가 기용됐다.

홈팀 안산은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이승빈 골키퍼가 골문을 맡았고, 김현태-조지훈-장민준이 수비진을 형성했다. 배수민, 손준석, 송태성이 중원에 위치하고, 양 측면은 박시화와 임지민이 출전했다. 공격진은 김우빈, 이지성이 나섰다.



인천의 지속적인 공격, 또 한번 불을 뿜은 무고사의 발 끝

인천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장악하고자 시도했고, 안산은 수비적으로 내려앉은 상태에서 롱패스를 통한 역습을 노렸다. 이로 인해 경기 초반은 인천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부각되었다.

전반 10분 무고사와 박승호의 연계를 거쳐 이명주가 슛을 기록하며 인천은 본격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19분에는 김건희가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슛을 하면서 상대 수비진을 견제하였다.

안산은 좋은 패턴을 종종 보여줬지만, 공격 시 마무리의 부정확성이 발목을 잡았다. 슈팅을 가져가야 할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기회는 만들었는데 제대로 끝을 맺지 못하는 장면이 발생했다. 인천은 이따금 안산의 역습을 허용했지만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막아낸 후 다시 공격에 나섰다.

전반 25분에는 제르소가 우측면에서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고, 무고사의 머리에 걸리면서 위협적인 위치로 공이 전달됐다. 클리어링을 시도하던 임지민이 미끄러지면서 바로우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오른발로 시도한 슈팅이 공중으로 벗어났다.

한 차례 좋은 기회를 얻었던 인천은 기세를 올려 상대를 위협했다. 전반 29분 김명순이 파울을 당해 프리킥을 얻었고, 이명주가 공을 올려준 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유지한 무고사가 골망을 흔들면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무고사는 13경기만에 리그 10득점 고지를 달성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반 내에 득점을 올린 인천은 그 후로도 경기 장악력을 유지하면서 우위를 유지하고자 했다. 안산이 이따금 올라오려고 시도했지만 끝내 균형을 맞추지 못하면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박승호의 결정타, 마지막까지 저항한 안산

두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모두 교체를 선택했다. 인천은 전반에 통증을 호소했던 박경섭 대신 델브리지를 투입했고, 안산은 이지성 대신 이규빈을 투입하여 공격진 구성을 바꿨다. 후반 시작 후 안산은 적극적인 압박으로 변수 창출을 노렸는데, 후반 4분 이규빈이 바로우의 공을 뺏은 후 슈팅까지 가져가면서 좋은 장면을 만들기도 했지만 인천 수비진이 차단했다.

초반의 위험 상황을 넘긴 인천은 다시 공격에 돌입했다. 후반 7분 후방에서부터 전개로 풀기 시작한 인천은 제르소에게 공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고, 측면을 무너뜨린 제르소의 패스를 받은 박승호가 좁은 각도를 뚫고 추가 득점을 올렸다.

박승호의 득점 이후 여유를 찾은 인천은 후반 12분 제르소가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VAR을 거쳐서 판정이 번복되었다. 기세를 잡은 인천은 맹공을 펼치며 상대를 흔들고자 노력했다.

위기에 처한 안산은 후반 20분 김우빈, 송태성을 빼고 서명식, 라파를 투입했다. 한편, 인천은 후반 23분 박승호, 바로우 대신 신진호와 김민석을 넣었다. 후반 26분에는 조지훈의 공을 뺏은 무고사가 이승빈이 골문을 비운 점을 포착하고 바로 슛을 했지만, 아쉽게도 옆으로 빗나갔다.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던 안산은 교체 투입된 서명식의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다. 후반 32분에는 서명식이 직접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공중으로 뜨면서 득점은 무산됐다.

한편, 인천은 김민석의 개인 능력으로 또 다른 변수를 만들고자 시도했다. 후반 33분 손준석의 패스를 차단한 김민석은 바로 공을 몰고 박스까지 진입했고, 마무리까지 이어가면서 조커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경기 막판에 인천은 후반 34분 김명순 대신 김성민을 투입했고, 후반 38분에는 제르소 대신 문지환을 투입하였다. 이 과정에서 민경현이 풀백으로 이동하는 변화도 발생했다. 안산은 후반 39분 임지민 대신 정용희를 넣었고, 정규시간 종료 직후에는 배수민 대신 이풍연을 넣었다.

인천은 압박 강도를 올리며 안산의 실수를 유발하고자 했다. 반대로 안산은 공격에 매진하면서 실점을 만회하고자 노력했다. 정규시간 종료 직전 김현태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민성준이 막아내면서 인천은 위기를 넘겼다. 추가시간에도 안산의 공격은 인천을 뚫지 못했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인천은 리그 7연승에 성공했다.

[안산와스타디움]


글 = 이지우 UTD기자 (jw2000804@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이명석 UTD기자, 이다솜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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