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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R] 윤정환 감독, "모든 선수들 잘했다…컨디션 관리 신경 쓸 것"

474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한휘연 2025-07-15 225


[UTD기자단=인천] 홈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윤정환 감독이 부상자가 많은 와중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충남아산FC와의 홈경기에서 2-1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로 인천은 2025시즌 홈경기 무패 기록을 연장하게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윤정환 감독은 "참 팀을 이끌어나가는 게 굉장히 힘들다는 걸 느꼈다"면서도 "근래 장기부상자가 많이 나와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롭게 들어간 선수들이 좋은 활약 해준 것 같다"라고 경기를 평했다.

윤 감독은 "무고사를 후반전에 투입하는 상황을 만들고자 했던 것도 그렇고, 모든 선수가 각자의 역할을 잘 소화했다. 선수들에게 경기 전에 '조급함 버리자'고 얘기했는데, 말한 대로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잘 보여준 것 같다.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가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제르소와 바로우가 양쪽에서 돌파력으로 상대를 흔들었던 게 우리 팀의 활력이 된 것 같고, (신)진호가 처음 선발로 뛰었는데 기대한 바를 충족시켜 준 것 같다. 어렵게 승리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기고 있는 게 크다. 모든 선수들이 정신력 발휘해서 승리한 것 고맙게 생각하고 홈에서 지지 않고 가고 있다는 건 정말 좋은 현상인 것 같다"고 연신 선수단을 칭찬했다.

충남아산은 4-5-1로 나서 경기 내내 중원에서 인천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이 1-1로 종료된 상황에서 하프타임에 후반에 어떻게 나설 것을 주문했냐는 질문에 윤정환 감독은 "상대가 우리 오른쪽을 틀어막고 있어서 빌드업 상황에서 좀 더 방향 전환 같은 걸 많이 하자고 했다. 선수들이 그 주문을 서두르지 않고 했던 게 중요한 부분이었다"라며 "지난 경기에서는 뒤에서 킥으로 그냥 전진하려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오늘은 좀 더 공을 소유하면서 전방으로 끌고 가서 크로스 타이밍을 잘 잡았던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잘 움직여줬고, 경기를 잘 끌어간 점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가 원했던 것, 상대를 많이 뛰게끔 한 부분이 경기 내에서 잘 표현됐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전 K리그 300경기 출전 기념식을 치른 신진호가 이날 선발로 박승호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후반 14분 무고사와 교체됐다. 앞으로도 이처럼 무고사가 후반 '조커 카드'로 출전하는 등 로테이션 체제를 계획하고 있냐는 질문에 윤 감독은 단호하게 "상대에 따라서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오늘 후반 교체투입 후 득점이 나왔다고 해서 당연히 그렇게 쓰기보다는 상대에 따라서 적절하게 선수를 기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주중 훈련에서 장기 부상으로 제외된 수비수 박경섭을 비롯해 이주용, 김보섭이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고, 임형진-최승구-김민석이 투입됐다. 이날 경기서도 최승구와 김명순이 상대와의 충돌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상태에 대해 윤정환 감독은 "승구는 이가 깨진 것 같고, 명순이는 괜찮은 것 같다. 매 경기 부상자들이 나오는 상황이라 조심스럽긴 하다"고 설명했다.

1위 유지를 위해서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윤 감독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아무래도 집중력을 최대한 유지하게끔 컨디션 조절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부상자가 많다고 해서 훈련을 줄일 수는 없기 때문에 해왔던 대로 루틴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인천은 2위 수원삼성과의 승점 격차를 다시 7점으로 벌렸다. 시즌의 절반인 20라운드에 승점 7점 차이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윤정환 감독은 "잘 모르겠다. (K리그2 승격 경쟁을) 처음 경험하는 거라 이 차이가 어느 정도의 의미인지 잘은 모른다"면서도 "그래도 4점보다는 7점이 크기 때문에 쫓는 입장에서도 의미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하고는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감독은 "더워지고 나서 선수들의 부상이라든지, 체력 이런 건 신경을 써야 할 것 같고, 매주 시합이 있기 때문에 잘 쉬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홈으로 돌아와 9,326명의 팬들 앞에서 승리를 선사한 인천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한휘연 UTD기자 (by_xayah@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임채혁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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