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안산] 윤정환 감독이 승점 3점을 챙긴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자력 우승까지 필요한 승점을 5점으로 줄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윤정환 감독은 "인천 팬분들께서 홈, 원정 가리지 않고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3로빈 들어와서 좋은 결과를 못 드려 죄송했다.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용은 썩 좋지 않은 부분들이 많지만, 현 상황에서 결과를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몇 번의 찬스에서 결과 낸 것이 의미가 크다.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수비하는 시간이 많았지만, 높은 집중력으로 무실점으로 끝낸 게 이기려는 마음이 드러난 결과라 생각한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 즐겁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인천은 후반전 들어 한 차례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오히려 안산의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윤정환 감독은 "턴오버가 많다 보니 수비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압박감을 받는 건 사실이다. 역습 나갈 때 제대로 슈팅 못 한 부분이 있었다. 경기 내용은 좋지 않지만 결과로 위안을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외에도 3라운드 로빈 들어 매 경기 어려운 경기 펼쳤다. 팀 내부적으로도 변화를 크게 가져갈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윤정환 감독은 "집중하고 있는 선수를 바꾼다는 게 제 입장에선 흐트러트리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3로빈은 부상자가 많이 나오고, 대표팀 차출 선수도 있어서 빈 포지션이 있는데 그걸 계속 메우면서 잘 왔다. 승점도 계속 따고 있고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좋지 못한 경기장 잔디 상황으로 경기 중 미끄러지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이에 대해 윤정환 감독은 "그라운드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변명할 수는 없다. 안 좋은 잔디에서 어떻게 하냐도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그라운드가 더 좋으면 질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안산와스타디움]
글 = 손지호 UTD기자 (thswlgh50@daum.net)
사진 = 이다솜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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