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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니어U18 후기12R] 집념의 한 골, 인천 대건고 1-0 승리로 시즌 마무리

4837 UTD기자단 뉴스 대외협력팀 2025-11-17 76


[UTD기자단=인천] 인천 대건고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지난 14일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에서 열린 '2025 K리그 주니어 U18' A조 후반기 리그 12라운드 강원FC U18 강릉 제일고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인천 대건고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건호가 골문을 지켰고, 최규빈, 방백호, 한가온, 이준성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조중원과 김동재가, 양 측면에는 양진욱과 예승우가 자리했다. 최전방에는 장태민과 박진이 나섰다.



팽팽한 분위기, 답답한 흐름의 전반

경기 초반부터 강릉 제일고는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인천 대건고의 좌측을 파고들었다. 인천 대건고는 빠른 역습을 통해 깊숙하게 들어오는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슈팅조차 쉽게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인천 대건고 역시 쉽게 슈팅을 만들지 못하는 답답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반 14분, 인천 대건고는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으나, 낮게 깔아 찬 킥이 수비를 맞고 나오며 기회로 이어지지 못했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공격수에게 킥이 제대로 연결되지 못했다.

인천 대건고는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한가온이 직선 패스를 통해 전방으로 볼을 연결하는 전개를 여러 차례 만들어갔다. 그 과정에서 코너킥 기회를 얻어내기도 했지만, 위협적인 슈팅까지는 나오지 못하며 다소 아쉬운 전반을 마무리했다.



찾아온 기회, 집념의 승리

최재영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유민결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시작부터 인천 대건고는 득점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후반 3분, 양진욱의 드리블 후 이어진 킥이 골대를 맞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지만, 공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후에도 양진욱이 측면을 활발하게 누비며 강릉 제일고를 흔들었다.

강릉 제일고 역시 후반 14분 연달아 공격 전개를 만들어 내며 인천 대건고를 압박했고, 이어 양제민이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김건호 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골망을 흔들지는 못 했다. 슈팅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후반 26분 강릉 제일고의 골키퍼 최운국이 다이렉트 퇴장을 받으며 인천 대건고에게 수적 우위의 상황이 찾아왔다. 인천 대건고는 기세를 몰아 여러 차례 세트피스 및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정규시간이 모두 지나고 추가 3분, 양진욱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유민결이 들어가며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어 냈다. 길게 이어진 0의 균형을 깨는 순간이었다. 경기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강릉 제일고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김건호 키퍼가 선방한 볼이 위로 크게 뜨며 골대로 향했으나, 교체로 투입된 박예승이 공을 걷어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마지막까지 집념을 발휘한 인천 대건고는 1-0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후반기 리그 순위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

글, 사진 = 성의주 UTD기자 (sung.euju.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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