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이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6' 7라운드 울산HD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홈팀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공격에 박승호와 무고사가 출격했고, 중원은 서재민과 이명주가 지켰다. 양 날개에는 오후성과 이동률이, 수비진은 이주용, 후안이비자, 박경섭, 김명순이 자리했다. 최후방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원정팀 울산은 4-2-3-1 전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야고가 출전했고 이희균, 이동경, 이진현이 2선에 위치했다. 이규성과 보야니치가 중원에 자리했고, 조현택, 이재익, 정승현, 최석현이 수비진을 꾸렸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실수가 야기한 위기 울산은 초반부터 강하게 나서며 인천을 공격했다. 특히 강한 전방 압박으로 인천의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유도했다. 인천은 전반 초반 이를 잘 막아내고 빠르게 전개를 이어가며 울산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위기는 전반 중반 찾아왔다. 전반 22분과 23분 연달아 시도한 이동경의 슈팅을 김동헌이 모두 막아냈으나, 직후 빌드업 과정에서 아쉬운 실수가 나왔다. 컨트롤 실수가 나온 볼을 이동경이 야고에게 패스했고 비어 있는 골대로 밀어 넣으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윤정환 감독은 전반 34분 이청용과 페리어를 투입하며 빠르게 상황을 바꿔보고자 했다. 공격의 실마리를 찾아낸 인천은 전반 44분 무고사의 크로스를 이청용이 빠른 슈팅으로 연결하고, 전반 추가시간 후방에서부터 길게 연결된 패스를 무고사가 돌아서며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모두 골문을 빗나가며 동점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개막 최다 연속 공격포인트' 무고사의 동점골, 지키지 못한 균형 전반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인천은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률이 슈팅을 만들어내고, 후반 12분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 역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울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비록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으나 적극적인 공격으로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분위기가 결실로 이어진 것은 후반 26분이었다.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 속 뒤로 빠진 볼을 서재민이 드리블하며 무고사에게 연결했고, 무고사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 득점으로 무고사는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 K리그 1 개막 최다 연속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달성했다. 인천의 동점골 이후 울산도 공격을 몰아쳤으나 침착하게 막아낸 인천은 균형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5분, 이규성이 올린 크로스를 말컹이 헤더로 연결하며 균형이 깨졌다. 후반 추가시간 실점을 기록한 인천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던 만큼 유의미한 공격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성의주 UTD기자 (sung.euju.shin@gmail.com) 사진 = 임채혁 UTD기자, 남궁경상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