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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R] 윤정환 감독, "질책보단 격려 필요… 노력하는 수밖엔"

4900 UTD기자단 뉴스 대외협력팀 2026-04-14 57


[UTD기자단=인천] 아쉽게 연승을 마감한 윤정환 감독이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 대신 선수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울산HD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윤정환 감독은 "2연승 후에 오늘 경기서 더 발전된 모습 보여주자고 선수단에 얘기하긴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라고 운을 뗐다.

윤 감독은 이어 "실점 후에 선수 교체로 흐름을 바꾸고자 했는데 이 부분은 잘 됐다. 선수들이 지고 있어도 마지막까지 포기 않고 끝까지 싸워준 점도 칭찬하고 싶다"라고 경기 내용의 긍정적인 부분을 먼저 언급했다.

이번 경기의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결승 골을 먹은 건 힘든 상황이었긴 하지만, 좀 더 선수들이 집중했더라면 하는 생각은 든다"라고 밝혔다.

또한 윤정환 감독은 "강한 상대를 만나서 배운 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 역시도 느낀 부분이 있을 것이다. (선수들에게) 질책보다는 격려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다음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이 경기를 통해서 저희가 할 수 있었던 부분 더 살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반 실점 직후 윤정환 감독은 전반 34분 선발 출전했던 박승호와 오후성을 빼고 페리어와 이청용을 투입했다. 이 교체 투입 의도에 대해서 윤 감독은 "전반 초반에 (이)주용-(오)후성-(박)승호의 왼쪽이 너무 풀리지 않았다. 공 소유부터 잘 안되다 보니까 경기 흐름도 가져가지 못해서 이 부분 바꿔보고자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교체 이후에 경기 흐름이 바뀌며 인천의 공세가 몰아쳤으나 인천 선수들은 아쉽게 세 차례 골대를 맞혔다.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한 이 세 번에 대해 묻자 윤 감독은 먼저 "넣어야 한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윤정환 감독은 "(여러 차례) 안 들어간 게 아쉽긴 하지만, 기회가 왔을 때 넣어야 하는 선수가 되는 게 맞고 (안 들어간 게) 저희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노력은 하고 있지만 좀처럼 골이 안 들어간 건 그만큼 더 노력해야 한다는 걸로 보인다.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아쉽게 연승을 마감한 인천은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 원정을 떠나 부천FC를 상대로 K리그1 사상 첫 032 더비를 펼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한휘연 UTD기자(by_xayah@naver.com)
사진 = 임채혁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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